[수원=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이기면 2위로 올라갈 수 있었지만 실바 혼자로는 어림도 없었다.
GS칼텍스가 현대건설에 0대3 셧아웃을 당하며 4위 자리에 머물렀다.
GS칼텍스는 2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 V-리그 현대건설과의 원정경기서 세트스코어 0대3(19-25, 20-25, 19-25)로 패했다. 세트 중반에 잠깐으 접전이 있었지만 이내 현대건설에게 승기를 내주면서 힘없이 패했다. 승리한 현대건설이 승점 20점이 되며 2위가 됐고, GS칼텍스는 16점을 그대로 유지하며 4위를 유지.
주포 실바가 양팀 최다 23득점을 했지만 오세연이 7득점, 최유림 권민지 유서연이 5득점씩에 그쳤다. 전체 공격 성공률이 35.9%에 그쳤고, 블로킹을 15개나 허용하며 힘든 경기를 펼쳤다.
경기후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득점을 해야 이길 수 있는데 득점이 안나니 계속 끌려가는 경기를 할 수밖에 없었다"면서 "수비, 블로킹, 바운드를 잘 해놓고 연결이 부정확하고, 공격이 상대 블로킹에 막히고 상대에게 기회를 넘겨주고 하니 답답하게 흘러갔다"라고 아쉬워했다.
확실한 해결사가 실바밖에 없다는 단점이 또 드러난 경기. 부상으로 빠져있는 아시아쿼터 레이나가 그리울 수밖에 없다. 이영택 감독은 레이나에 대해 "마음 같아선 빨리 와서 해주면 좋겠는데 아프다는 선수를 억지로 시킬 수는 없지 않나"라며 "본인이 할 수 있다는 표현을 할 때까지 기다려야 할 것 같다"라고 한숨을 내쉬었다.
수원=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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