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윤선 기자] 전원주가 과거 촬영장에서 겪었던 설움을 털어놨다.
2일 '전원주인공' 채널에는 '남대문 시장이 최고! 쇼핑은 여기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업로드됐다.
영상에서 전원주는 남대문 시장에서 쇼핑하던 중 몸빼바지를 발견하고는 "역할이 시골 여자로만 나오니까 저런 걸 길에서 항상 직접 샀다. 근데 저런 건 이제 안 사게 된다. 보기도 싫다"고 말했다.
제작진은 "'대추나무 사랑걸렸네'에서도 많이 입지 않으셨냐"고 물었고, 전원주는 "저런 걸 입으라고 시켰다. 조금 날씬해 보이는 다른 거 입으면 '야, 벗어. 지 주제 파악을 못해'라고 했다. 그러면 저거 입고 들어가서 혼자 울었다"며 당시 겪었던 서러움을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어 "다른 사람들에게는 '선우용녀 씨', '사미자 씨'라고 부르면서 나한테는 '전원주 저리가!', '전원주 저리 가서 앉아!'라고 했다. 나한테는 '씨'자가 없었다"며 하대 받던 시절을 떠올리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전원주는 이후 다른 가게를 둘러보다 여배우들의 이름이 적힌 상품을 발견하고 "바지에 이름이 다 있는데 전원주만 없다. 왜 내 이름은 없냐"며 서운함을 표했다. 그러면서 "전원주 하나 넣어라. 내 이름을 넣어야지. 예쁘다고 이것들만 다 넣었다. 예쁜 건 다 넣어놨다"며 "내 이름도 하나 넣어라. 이름 넣는 거 보고 가겠다. 이따 올 때 볼 거니까 꼭 넣어놔라"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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