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일본 여성아이돌 그룹 멤버가 무대 사진 속 접힌 뱃살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팬들에게 "예쁘게 보정해 달라"는 깜찍한 요청을 하면서 더욱 화제가 되고 있다.
홍콩 매체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에 따르면 일본 아이돌 그룹 '멜티 베어(Melty BeaR)'의 멤버 시라스 아야노(27)는 지난 11월 20일 도쿄 무대에서 촬영된 사진을 자신의 SNS에 올렸다.
사진 속 그녀는 옆으로 몸을 기울인 모습이었는데 배에 작은 주름이 잡혀 있었다.
그녀는 다음 날 해당 사진을 다시 올리며 "배 부분을 아름답게 보정해 달라"고 팬들에게 요청했다.
이 게시물은 순식간에 화제가 되어 4400만 조회수, 4만 1000개의 '좋아요'를 기록했다.
많은 팬들은 직접 사진을 보정해 댓글로 공유했다.
일부는 주름을 지우거나 허리띠를 합성했고, 다른 이들은 담요를 들고 있는 사람을 추가해 '추운 날씨에 배를 보호하라'는 메시지를 남겼다. 또 어떤 팬들은 주름을 확대해 귀여운 얼굴을 합성하거나 배를 더 통통하게 만드는 등 다양한 방식으로 창의력을 발휘했다.
아야노는 이러한 반응을 즐기며 게시물을 고정했고, 일부 작품을 '우수작'으로 선정하기도 했다.
많은 네티즌들은 "아이돌 치고는 조금 통통할 수 있지만 여성으로서는 정상적인 체형이다. 건강을 챙기길 바란다", "배 주름을 솔직히 공개한 모습이 오히려 응원하고 싶게 만든다", "옆으로 몸을 기울이면 누구나 주름이 생긴다. 여성들은 스스로를 더 사랑해야 한다" 등의 반응을 내놓고 있다.
한편 지난해 9월 결성된 멜티 베어는 올해 1월 도쿄에서 데뷔했으며, 현재 그룹 공식 SNS 팔로워는 5400명, 아야노 개인 팔로워는 1만 6000명에 달한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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