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빛 기자] 어도어 전 대표 민희진이 자신을 둘러싼 '정치색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민희진은 4일 유튜브 채널 '장르만 여의도' 라이브 방송에서 "정치적 소신은 개인 문제"라며 "당시 대화 기억도 희미하다"라고 했다.
민희진은 최근 불거진 정치색 강요 의혹과 관련해서 "5년 전 개인 대화로 기억도 희미하다. 블라인드의 익명 글을 증거로 삼는 건 무리"라며 "정치적 소신은 개인 문제이며 직원을 상대로 강요한 사실은 없다"고 했다.
앞서 지난달 27일 열린 하이브와의 주주 간 계약 해지 및 풋옵션 소송 3차 변론에서 민희진의 '정치색 의혹'이 제기됐다. 당시 하이브 측은 반대신문 과정에서 지난해 직장인 커뮤니티에 올라온 글과 민희진이 '민주당을 찍지 말라'고 말했다는 메신저 대화 내용을 제시했다.
이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중심으로 '민희진이 선거를 앞두고 직원들에게 특정 정당을 찍지 말라고 말했다'는 의혹이 확산됐다.
그러자 민희진은 하루 만인 28일 자신의 SNS를 통해 "원래 민주당 지지자였고 문재인 대통령도 직접 뽑았다"라며 "2020년 당시 부동산 정책에 실망해 했던 말이 이렇게 왜곡될 줄 몰랐다"고 밝혔다.
또 "성남시장 시절부터 이재명 대통령을 꾸준히 지지해 왔다. 탄핵 집회에도 참여했고 시위 물품도 보냈다"고 강조했다.
이어 시위 현장 사진과 구매 영수증 등도 공개하면서 "사적인 카톡으로 무슨 프레임을 씌우려는 건지 모르겠다. 게다가 2020년은 어도어 설립 이전"이라고 덧붙였다.
정빛 기자 rightlight@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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