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원만 기자] '존경과 감사의 마음으로 굿바이!'
프로축구 K리그1 FC서울이 2025시즌을 끝으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출신인 린가드와의 2년 동행을 마감한다. FC서울은 2025년 시즌을 끝으로 린가드와의 계약을 종료한다고 발표했다.
'맨유 출신' 린가드는 K리그 역사상 최고 네임밸류 선수로서 지난 2년간 FC서울을 대표하며 팀의 전력 상승은 물론 FC서울의 브랜드 가치와 위상을 크게 높이는 특별한 존재감을 보여줬다. 또한 엄청난 신드롬을 불러일으키며 팀을 넘어 K리그 전체를 상징하는 선수로 활약해왔다. 이에 FC서울은 린가드와의 연장 계약 옵션에 따라 더 함께하는 것을 추진해왔다.
하지만 린가드는 지난 2년간 FC서울에서의 시간에 깊이 만족하며 구단을 존중하지만, 지금이 새로운 도전을 시작할 적절한 시점이라고 판단하고 자신의 축구 여정의 다음 스테이지를 펼치고 싶다는 의지를 밝혔다.
이에 FC서울은 린가드와 오랜 시간 깊은 대화를 이어가며 팀과 조금 더 함께 해 줄 것을 설득했지만, 린가드의 의지는 확고부동했다. 결국 FC서울은 지난 2년간 린가드가 보여준 팀에 대한 헌신에 대해 감사와 존중의 마음으로 선수의 요청을 수용하기로 결정했다.
린가드는 10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멜버른과의 경기 때 FC서울 소속으로 검붉은 유니폼을 입은 채 마지막으로 경기를 치른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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