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마르크 도스 산토스 감독을 선임한 LAFC를 향해 비판이 쏟아지고 있다.
LAFC는 6일(이하 한국시각)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단 역사상 세 번째 감독으로 산토스를 임명했다. 산토스 감독은 지난 네 시즌 동안 수석코치로 일하며 2022 MLS컵, 2022 서포터스 실드, 2024 US 오픈컵 등 세 개의 주요 트로피를 들어올리는 데 도움을 줬다'며 산토스 수석코치를 감독에 임명했다고 발표했다.
산토스 감독은 "LAFC의 감독 역할을 맡게 되어 영광이다. 이곳은 특별한 클럽이다. 훈련장이나 경기장에 들어오는 순간, 이곳에서 일하는 사람들을 만날 때, 그리고 모든 이들의 열정을 볼 때 바로 느낄 수 있다. 이곳의 야망은 우리가 매일을 살아가는 방식과 스스로 설정하는 기준에서 분명하게 드러난다. 이제 내 초점은 이미 구축된 강한 기반과 문화를 이어 나가는 것이다. 선수들, 스태프, 그리고 서포터들과 함께 앞으로의 도전을 맞이하게 되어 매우 기대된다"며 부임 소감을 전했다.
스티븐 체룬돌로 감독 체제에서 수석코치로 팀의 성공 시대를 함께 열었던 산토스 수석코치지만 구단의 결정에 의문을 가지는 시선도 적지 않다. MLS 유명 SNS 매체인 MLS 무브스는 산토스 수석코치를 감독으로 승격시킨 LAFC의 결정을 굉장히 비판했다.
MLS 무브스는 'LAFC는 가능한 한 가장 소규모 클럽 같은 인사를 해버렸다. 정말 비겁한 사람들이다. 미국에서 가장 큰 클럽 중 하나에서 감독으로 밴쿠버 화이트캡스에서 완전히 실패했던 산토스를 선임했다'며 비판의 목소리를 높였다.
산토스 코치는 감독으로서는 성과가 뚜렷하게 있는 사람은 아니다. 캐나다 2부리그 구단을 성공적으로 이끈 이력이 있지만 1부 무대에서 성공한 적은 없다. LAFC 수석코치로 일하기 전 벤쿠버에 있을 때의 성적은 최악이었다. 2시즌 넘는 시간 동안 벤쿠버는 단 1번도 플레이오프에 진출하지 못했다. 결국 2021시즌 도중에 경질됐다.
LAFC 수뇌부가 체룬돌로 감독 체제의 흐름을 이어가길 원해서 산토스 수석코치에게 사령탑을 맡긴 것처럼 보이지만 감독과 수석코치의 무게감은 다르다.
MLS 무브스는 '존 토링턴 LAFC 단장은 감독 선임을 정말 못한다. 그냥 자신의 친구들만 데려온다. 왜 이 패배자를 데려오는 대신, 가능한 최고의 감독을 찾기 위해 폭넓게 탐색하지 않는 건가? 스티븐 체룬돌로의 제자를 고용하다니 정말 수치스럽다'며 LAFC의 결정이 옳다고 보지 않았다.
마지막으로는 '산토스 감독은 MLS컵을 절대 우승하지 못할 것이다. 다행히 손흥민이라는 리그 최고의 선수 중 한 명이 있지만, 그래도 충분하지 못할 것'이라며 손흥민이 있는 LAFC가 우승에 도전할 수 없다고 예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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