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충=스포츠조선 권인하 기자]2명의 새 챔피언이 탄생한 로드FC가 성황리에 2025년 마지막 대회를 마무리했다.
로드FC는 7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75를 개최했다. 1부와 2부 총 14경기, 28명의 파이터들이 케이지에 올랐다.
이날 2개의 타이틀전이 열리며 새로운 챔피언들이 탄생했다. 웰터급에서 '대한민국 웰터급 랭킹 1위' 윤태영(29·제주 팀더킹)이 'UFC 챔피언 알렉스 페레이라를 이긴 사나이' 퀘뮤엘 오토니(33·브라질)를 1라운드 3분 15초 만에 미들킥에 의한 TKO로 꺾었다. 로드FC 정문홍 회장에게 챔피언 벨트를 받은 윤태영은 웰터급 초대 챔피언에 등극했다.
윤태영은 챔피언에 등극까지 우여곡절이 많았다. 2019년 프로 선수 데뷔 후 웰터급 (-77kg), 라이트급 (-70kg), 미들급 (-84kg)을 오가며 자신의 체급을 찾기 위해 노력했다. 결국 웰터급에 정착한 윤태영은 무패를 달리며 결국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경기 후 윤태영은 "제주 팀더킹 가족들과 친구들이 제주도에서 응원하러 많이 왔다. 초대 챔피언이라는 자리도 감격스럽고, 벅차다. 챔피언 하나만 바라보고 달려왔는데, 챔피언 벨트를 멜 수 있어서 너무 기쁘다. 로드FC에서 붙여주는 상대가 있다면 누구든지 방어전을 하겠다. 데뷔할 때부터 미들급까지 두 체급을 석권하고 싶었다. 미들급도 가능하면 한 번 올라가 보겠다"며 챔피언 등극 소감을 전했다.
다시 부활한 페더급 타이틀전에서는 키르기스스탄의 으르스켈디 두이세예프(24)가 일본의 하라구치 신(27)을 심판 전원일치 판정승으로 꺾었다. 두 파이터는 경기 내내 수준 높은 그래플링 실력을 보여주며 관중들의 감탄을 이끌어냈다. 그래플링 공방 속에 좀 더 우위를 보인 두이세예프가 심판들의 선택을 받으며 페더급 챔피언 벨트를 차지했다.
이날 로드FC는 내년 3월 15일 첫 대회에 대한 라인업을 공개했다. 지난해 12월 29일 굽네 ROAD FC 071에서 밴텀급 토너먼트 결승전을 치렀으나 버팅 반칙으로 재경기가 결정된 '2023 토너먼트 우승자' 김수철(34·로드FC 원주)과 '제주짱' 양지용(29·제주 팀더킹)의 대결이다. 두 파이터는 케이지에 올라 내년에 진행될 결승전 포부를 전했다.
김수철은 "2~3년간 부상중이었다. 지금은 치료를 잘 마쳐서 앞으로 격투기 선수로서 몇 년을 더 할지, 얼마나 더 발전할지 기대하고 있다. 양지용 선수와 좋은 매치하도록 하겠다"고 말했고, 양지용은 "우선 지난 결승전에서 버팅 반칙에 대해 김수철 선수 가족과 지인분들께 사과드린다. 팀더킹 동료 (윤)태영이가 웰터급 챔피언이 됐다. 저희 팀더킹에는 챔피언 벨트 하나로 부족하다. 내년에 (챔피언 등극을) 지켜봐달라"며 결승전 각오를 전했다.
마지막으로 헤비급 타이틀전도 공개됐다. 세키노 타이세이(25·일본)가 배동현(40·팀 피니쉬)을 판정으로 꺾은 뒤 "김태인, 부상 다 나은 거 같은데 다시 붙자"며 헤비급 챔피언 김태인(32·로드FC 김태인짐)을 콜아웃했다.
두 파이터는 2024년 헤비급 타이틀전에서 맞붙어 김태인이 승리해 헤비급 챔피언이 됐다. 당초 올해 3월 재대결이 진행될 예정이었으나 김태인의 무릎 부상으로 연기된 바 있다. 타이세이의 콜아웃에 김태인은 "내년 첫 대회 3월 15일에 바로 싸우자"며 도전을 수락했다.
2025년 넘버시리즈를 모두 마친 로드FC는 2026년 3월 15일 장충체육관에서 굽네 ROAD FC 076을 개최할 예정이다.
장충=권인하 기자 indyk@sportschosun.com
-
'3천억 CEO' 여에스더, ♥남편에 매달 1억8천만원 지원 "현금도 금고 가득" -
이민정, 이태리 교황 별장서 '♥이병헌' 흔적 발견..."오빠가 입고 나왔던 옷" -
이솔이, 박성광과 이혼설 불거진 의미심장 심경글 "헤어진 거 아냐" 직접 해명 -
박미선 "이제야 ♥이봉원 잘생겨 보여"…항암 후 180도 바뀐 부부의 온도 -
브라이언, 침실에만 5천만원 썼다..."신라호텔 비켜" 5성급 침실 최초공개 -
장윤정 친모, '절연' 딸 이름 내세워 투자사기 의혹..장윤정 "연락 끊긴지 오래"(사건반장) -
최지우, 174cm 엄마 닮아 훤칠한 딸…뒷모습만 봐도 '우월 모녀' -
'3천억 CEO' 여에스더, '결혼계약서' 썼다.."16가지 조건 약속" (동상이몽)
- 1."끔찍하다" 일본 향한 충격 조롱! 다섯 손가락 펼치며 "우리를 존중해라"…SNS로도 도발 "이제 브라질을 알겠어?"
- 2.눈물 흘리고 땅 내리치던 이강인, 마침내 웃는다...월드컵 조기탈락 여파, "변수 없으면 몇 시간 안에 오피셜 발표"
- 3."캡틴 손흥민 돌아왔다" 김승규, 엄지성 등과 오늘 새벽 귀국...팬 응원속 경호진에 둘러싸인채 말없이 빠져나가[북중미월드컵]
- 4.대한민국 1-2로 박살내더니...'아프리카 최강' 이끌고 월드컵 돌풍, 2연속 4강 신화 도전하는 모로코, 그 중심에 우아비 감독 "우린 막을 수 없어"
- 5.[월드컵] "4~5골 실점경기였어!" 日 핵심센터백 충격 토로. 일본축구가 세계정상에 다가섰다고? "브라질에 90분 내내 압도당한 경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