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객 목소리나 감정 반응 스토리에 반영…아리아 스튜디오·CJ CGV 합작
(서울=연합뉴스) 정래원 기자 = CJ CGV와 아리아 스튜디오가 관객의 음성 등 반응에 따라 뒷이야기가 다르게 이어지는 '인터랙티브 시네마'를 선보인다.
아리아 스튜디오는 9일 CGV 용산아이파크몰에서 '인터랙티브 시네마' 쇼케이스를 열고 개봉 예정작 3편을 소개했다.
'인터랙티브 시네마'는 인공지능(AI) 에이전트 기술을 활용해 음성이나 감정 반응에 따라 콘텐츠 전개가 달라지도록 하는 상영 포맷을 의미한다.
이달 증 공개 예정인 '인터랙티브 신비아파트: 극장귀의 속삭임'을 시작으로 '버추얼 심포니: 더 퍼스트 노트'와 '아파트: 리플리의 세계' 등 3편이 인터랙티브 시네마 포맷으로 관객을 만날 예정이다.
첫선을 보이는 '인터랙티브 신비아파트: 극장귀의 속삭임'은 국내 인기 아동용 애니메이션 '신비아파트'에 인터랙티브 시네마 포맷을 접목했다.
영화관 귀신인 극장귀를 도깨비 신비와 관객이 함께 물리치는 이야기로, 관객이 소리를 지르거나 캐릭터의 질문에 답하는 등 이야기에 직접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버추얼 심포니 : 더 퍼스트 노트'는 버추얼 아이돌 문보나의 일상을 무대와 교차시킨 작품으로, 관객들이 마치 팬미팅을 즐기듯 무대와 영상을 확인할 수 있다.
채수응 감독의 스릴러 '아파트: 리플리의 세계'는 관객이 직접 소년의 기억으로 들어가 진범을 찾고 진실을 선택할 수 있도록 설계됐다.
'아파트: 리플리의 세계'는 내년 상반기 인터랙티브 시네마와 2D 영화를 동시에 개봉할 예정이다. 제81회 베네치아국제영화제 이머시브 경쟁 부문 초청작이기도 하다.
on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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