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가을 기자]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이 이브 비수마 사건에 입을 뗐다.
토트넘은 10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SK 슬라비아 프라하(체코)와 2025~2026시즌 유럽챔피언스리그(UCL) 리그페이즈 6차전을 치른다. 토트넘은 2승2무1패(승점 8)를 기록하며 16위에 랭크돼 있다.
결전을 앞두고 문제가 발생했다. 영국 언론 BBC는 8일(이하 한국시각) '토트넘이 이브 비수마가 이산화질소를 흡입하는 장면이 촬영됐다는 주장을 조사하고 있다. 비수마는 이전에도 웃음가스 풍선 흡입 사진이 찍혀 팀에서 한 경기 출전 금지 처분을 받았다. 그는 사과했다. 영국에선 형사 범죄로 간주돼 2년 징역형을 선고 받을 수 있다. 그는 시즌 전 지속적인 지각 문제로 제외됐고, 발목과 무릎 부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보도했다. 비수마는 이전에도 '웃음가스 풍선'을 흡입하는 영상을 공개해 논란이 됐다. 한 경기 출전 정지의 징계를 받았다.
영국 언론 BBC에 따르면 프랭크 감독은 SK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경기를 앞두고 비수마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프랭크 감독은 "현재 우리가 처리하고 있는 내부 문제"라고 짧게 답했다.
비수마는 올 시즌 개막을 앞두고 파리생제르맹(프랑스)과의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 명단에서 제외됐다. 프랭크 감독은 "비수마는 여러 차례 지각했다. 최근에는 너무 많이 지각했다. 우리는 사랑을 주고 요구를 하지만 결과가 있어야 한다. 그는 당분간 집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비수마는 이후 부상 등으로 또 다시 이탈했다. 올 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단 한 경기도 뛰지 못했다.
한편, SK 슬라비아 프라하와의 경기에는 특별한 손님이 방문한다. '영원한 캡틴' 손흥민(LA FC)이다. 앞서 구단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팀을 떠난 이후 처음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을 방문한다'고 했다.
손흥민은 2015년 여름 레버쿠젠(독일)을 떠나 토트넘에 합류했다. 토트넘 유니폼을 입고 454경기에서 173골을 넣었다. 구단 역대 최다 득점 5위에 랭크돼 있다. 손흥민은 "지난 여름 토트넘을 떠나게 됐다고 발표했을 때 나는 한국에 있었다. 이 때문에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팬들에게 제대로 작별 인사를 할 기회를 얻지 못했다. 이제 토트넘 팬들에게 지난 10년 동안 나와 내 가족에게 얼마나 큰 사랑과 응원을 보내주셨는지 직접 말씀드릴 수 있게 돼 정말 행복하다. 매우 감정적인 순간이 될 것이지만 저와 클럽 모두에게 정말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김가을 기자 epi1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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