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암=스포츠조선 윤진만 기자]FC서울을 상대로 승점 1점을 획득한 멜버른 시티(호주)의 오렐리오 비드마 감독이 좋은 경기였다고 자평했다.
비드마 감독은 10일 오후 7시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서울과의 2025~2026시즌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ACLE) 리그 스테이지 6차전 원정경기를 마치고 "좋은 경기를 펼쳤다. 어려운 상대였던 만큼 경기를 잘했다고 생각한다. 전반에 실점하면서 불운했고 전환에 어려움이 있었지만, 후반에 잘했다, 승점 1점을 따낼만했다"라고 평했다.
멜버른은 전반 31분 이날 서울 고별전을 치른 린가드에게 선제실점하며 끌려갔지만, 후반 29분 교체투입한 일본 출신 공격수 가나모리 다케시의 동점골로 따라붙었다. 3승1무2패 승점 10을 기록하며 3위에서 4위로 한 계단 내려앉았다.
비드마 감독은 후반 가나모리 투입 배경에 대해 "전방 라인에 에너지를 보완하고자 했다. 가나모리가 그 역할을 잘했다. 10~15분 후에 일대일 상황에서 더 잘할 수 있었다"며 교체로 들어간 선수들의 활약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ACLE 순위 경쟁에 대해선 "모두에게 어렵다. 2~3위 싸움이 치열할 것"이라며 "내년 2경기는 경쟁이 더 치열할 것이다. 토너먼트 진출은 최종전에 가서야 결정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린가드에 대한 평가에 대해선 "그는 내 선수가 아니다. 서울 감독에게 물어보라. 원래 좋은 선수라고 생각했고, 오늘도 좋은 경기를 펼쳤다"라고 답했다.
상암=윤진만 기자 yoonjin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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