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연합뉴스) 허광무 기자 = 울산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11일 2026년도 울산시교육청 본예산안을 2조2천672억원으로 수정 의결했다.
이는 시교육청이 요구한 2조2천712억원에서 27개 사업 40억8천만원이 삭감된 규모다.
주요 감액 사업을 보면, 학생용 스마트기기 보급 사업비 12억5천만원이 전액 삭감됐다. 현재 기기 활용률이 명확하지 않은 데다가 인공지능(AI)디지털교과서 도입이 선택 사항이 되면서 사업 필요성이 부족하다는 판단에서다.
또 오픈랩을 활용한 과학실험교실 2억2천500만원, 전시체험관 운영 5억5천만원 등도 시급성이 떨어진다는 이유로 감액됐다.
반면에 교육위원회 예비심사에서 삭감된 예산 중 울산미래교육관 비품과 기자재 구입 4억1천500만원, 울산학생창의누리관 운영관리 1억3천600만원, 친환경 디지털 홍보체계 구축 6억5천500만원 등 7개 사업은 예결위에서 되살렸다.
예결위는 이날 함께 상정된 2026년도 울산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안, 2025년도 제2회 울산시교육비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울산시교육청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은 원안 가결했다.
이날 의결된 내년도 시교육청 본예산안 등 4개 안건은 12일 열리는 시의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hkm@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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