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연합뉴스) 심민규 기자 = 육군 5군단은 특공연대 번개대대 장병들이 12일 지역 취약계층을 지원하기 위해 연탄 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부대 장병 32명과 전곡중앙교회 관계자들은 좁은 골목과 가파른 계단을 오가며 연탄을 손에서 손으로 옮겨 독거노인·저소득 가정 등에 연탄 2천장을 전달했다.
연탄을 받은 한 어르신은 "추운 겨울을 어떻게 보낼지 걱정이 많았는데 큰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고 군은 전했다.
윤성환 번개대대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것은 군의 책무"라며 "장병들의 작은 나눔이 이웃들에게 따뜻함으로 전해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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