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박원숙이 떠나고 황신혜가 온다.
지난 7년간 큰 사랑을 받아온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가 오는 12월 22일 최종회를 끝으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는 혼자 사는 중장년 여성 스타들이 함께 살면서 겪는 일상을 가감 없이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따뜻한 위로와 공감을 선사해 왔다.
2017년 추석 특집 파일럿 프로그램으로 시작하여 현재까지 많은 사랑을 받을 수 있었던 배경에는 '큰언니' 박원숙을 비롯해 혜은이, 김영란, 문숙, 박준금, 김혜정, 이경진, 김청, 안소영, 안문숙, 홍진희, 윤다훈, 황석정 등 많은 출연자의 우정이 있었다. 한집에서 동고동락하며 서로에게 힘이 되어주는 모습을 보여주고, 시청자들에게 "함께라면 더 좋은 삶"의 가치를 전달하며 큰 울림을 주었다.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 최종회 소식은 큰 아쉬움을 남기지만, 2026년 1월부터 새로운 출연진과 주제로 전면 개편한 새로운 <같이 삽시다>가 찾아온다. 특히 '원조 하이틴 스타' 황신혜가 출연 확정을 지으며, 기존 프로그램에서 보여줬던 따뜻한 힐링과 더불어 보다 더 젊어진 출연진과 활력 넘치는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
또한 오랜 시간 홀로 딸을 키워온 싱글맘인 황신혜는 엄마로서의 인간적인 면모와 일상을 공유할 예정이다. 황신혜 외에도 각기 다른 배경과 연령대의 싱글맘들이 출연하여, 진솔한 삶의 이야기와 지혜를 나눈다.
기존 프로그램이 인생 후반전을 준비하는 여성들의 당당한 삶을 보여줬다면, 새롭게 시작될 <같이 삽시다 ? 신혜타운>(가제)은 시대적 화두인 '싱글맘'들의 삶에 초점을 맞춰 또 다른 공감대를 형성할 계획이다. 개편된 프로그램은 각자의 사연과 아픔을 가진 싱글맘들이 한집에서 특별 합숙하며 서로에게 의지하고, 자녀 양육의 고민을 나누며 진정한 가족의 의미를 되찾는 과정을 밀착 조명한다. 이를 통해 육아와 일, 사회적 시선 속에서 고군분투하는 모든 싱글맘들에게 위로와 응원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김소희 기자 yaqqol@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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