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고재완 기자] "시즌1에 섭외 거절, 엄청나게 후회했다."
정호영 셰프가 17일 서울 JW 메리어트 동대문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했다.
정 셰프는 "사실 시즌1에 섭외가 왔는데 거절했었다. 그리고 엄청난 후회를 했었다. 그런데 시즌2에선 연락이 안오더라. 마음이 조급하던 차에 연락받아서 함께하게 됐다"고 웃었다.
이어 그는 "서바이벌 심사도 많이 해보고 경험도 해봤다. 나만의 승리전략이 있다"며 "가장 중요한 것은 기본적인 실력을 보여주고 욕심내면 안된다는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정 셰프는 "근데 막상 들어가면 욕심나고 조급해진다. 그래서 실력 발휘가 힘들어지고 아쉬운 부분이 있다"며 "그래도 시즌2만큼 살아가면서 짜릿하면서 유쾌하고 재밌는 서바이벌이 없었다고 말하고 싶다"고 전했다.
또 그는 가장 강력한 경쟁자에 대해 '키친 보스'를 꼽으며 "'백수저'급 실력이더라. 강력한 테크닉을 가지고 있다. 만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
한편 13부작 '흑백요리사2'에서는 미쉐린 2스타 이준부터 한식과 양식 각각 미쉐린 1스타를 거머쥔 손종원, 대한민국 1호 사찰음식 명장 선재스님, 57년차 중식 대가 후덕죽, 47년차 프렌치 대가 박효남, 대한민국 대표 스타 셰프 정호영·샘킴·레이먼킴, '마스터셰프 코리아 시즌4' 심사위원 송훈, '한식대첩 시즌3' 우승자 임성근 등 18인의 백셰프들의 위용이 첫 공개됐다. 이어 시즌1의 재미를 더할 재도전 '히든 백수저' 2인 최강록과 김도윤도 등장했다. 칼을 제대로 갈고 나온 흑셰프들의 면모 역시 치열한 요리 계급 전쟁을 예고했다. 시즌1이었다면 백수저 급이었을 흑셰프들이 대거 출격한데 이어 평냉신성부터 줄서는 돈가스, 부채도사, 떡볶이 명인, 수타킹, 5성급 김치대가 등 다양한 장르에서 일가견이 있는 흑셰프들이 쟁쟁한 경연을 치르는 중이다.
고재완 기자 star77@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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