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수현기자] 서장훈도 놀란 사연. '국졸·IQ 90'에서 세계가 찾는 '통증의학 명의'로 거듭난 의사 안강의 기적 서사가 '이웃집 백만장자'를 통해 공개된다.
오늘(17일) 밤 9시 55분 방송되는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이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전 세계를 사로잡은 '만성통증 권위자' 안강의 인생 반전 스토리가 펼쳐진다.
안강은 국내는 물론 해외에서도 명성이 자자한 통증 전문가로, 카타르 공주를 비롯한 중동 왕족, 고위 관료와 글로벌 사업가들까지 그에게 진료를 받기 위해 직접 찾아올 정도라고 알려져 있다.
'이웃집 백만장자'에서는 지금의 명성과는 전혀 다른, 안강의 놀라운 과거가 공개될 예정이어서 기대를 모은다. 안강은 "제 학력은 국졸이었다"라는 담담한 고백으로 모두를 놀라게 한다. 국민학교(현 초등학교) 졸업 후 아버지의 사업 부도로 집안 형편이 어려워졌고, 결국 중학교 1학년 때 학업을 중단할 수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그 시절, 가정 방문을 나온 선생님이 그의 어머
니에게 "강이는 IQ가 90이니 공부를 시키지 마세요"라고 말했던, 잊을 수 없는 상처의 순간도 털어놓는다.
그러나 안강은 길을 걷다 비를 피하려 우연히 들어간 건물에서 만난 낯선 이의 한마디에 운명처럼 의과대학 진학을 결심했다. 그는 그 인물을 두고 "제 인생의 은인"이라며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 안강의 삶을 바꾼 은인의 정체, 그리고 그가 던진 따뜻한 이야기는 '이웃집 백만장자'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이번 방송에서는 '통증 잡는 의사'와 '버스 모는 봉사자', 두 얼굴로 살아가는 안강의 특별한 이중 생활도 조명된다. 그는 20여 년 전, 5천만 원을 들여 중고 버스를 구입 및 개조했고, 지금까지도 의료 혜택에서 소외된 지역과 병원 방문이 어려운 주민들을 찾아 전국을 누비며 봉사를 이어오고 있다.
특히 그는 "봉사를 한 번 다녀올 때마다 천만 원 이상이 든다"는 사실을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다. 안강은 이런 자신의 행보에 대해 "사실은 사연이 있다"며 숨겨진 이야기를 꺼내놓는다. 이를 들은 서장훈은 "진정한 덕업일치(취미와 직업이 일치한다는 뜻의 신조어)"라며 진심 어린 감탄을 쏟아낸다.
'국졸 소년'에서 '통증의학 대가'로, 그리고 '봉사'로 삶을 완성해가는 백만장자 의사 안강의 이중 생활에 담긴 진짜 이유와, 인생을 바꾼 은인의 정체는 12월 17일 수요일 밤 9시 55분 EBS '서장훈의 이웃집 백만장자'에서 확인할 수 있다.
shyu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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