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사격 레전드' 이윤리(완도군청)와 '사격 명장' 장성원 BDH파라스 감독이 나란히 대한장애인체육회 올해 최고의 선수, 지도자로 선정됐다.
대한장애인체육회는 19일 경기도 이천국가대표선수촌 대강당에서 '2025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상 시상식'을 개최하고, 올 한해 장애인체육 발전을 위해 가장 빛나는 활약을 통해 헌신한 선수, 지도자, 체육관계자 등을 선정해 그 공로를 기렸다. 이날 시상식에서 '사격여제' 이윤리(완도군청)가 전문체육 선수 부문 체육진흥상을 받았다. 2008년 베이징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이윤리는 지난해 파리패럴림픽 10m 공기소총 은메달에 이어 올해 부산장애인체전 3관왕에 오르며, 20년 가까이 세계적인 기량을 유지해온 대한민국 여자 장애인체육의 간판이다. 또 전문체육 지도자 부문 체육진흥상 수상자로는 파리패럴림픽, 도쿄패럴림픽에서 대한민국 사격의 약진을 이끈 장성원 BDH파라스 감독이 선정됐다.
생활체육 유공자 부문에선 김지남 지도자운영팀장(대구광역시장애인체육회)이, 장애인체육 발전과 홍보에 이바지한 공로로 수여하는 홍보상은 강명호 이사장(스포츠사진기자협동조합)과 김동영 기자(스포츠서울)가 받았다. 업무유공상은 장애인체육 행정 현장에서 헌신해온 심영진 전남장애인체육회 차장과 장진실 경남장애인체육회 팀장이, 공로상은 신운호 충북도청 주사보, 임중규(전북특별자치도장애인당구협회), 한상득 광주장애인체육회 수석부회장이 받았다.
정진완 대한장애인체육회장은 "2025년은 국내외 대회 개최와 전문·생활체육 저변 확대를 통해 대한민국 장애인체육이 한 단계 더 도약하는 한해였다. 이 모든 성과는 각자의 자리에서 애정과 책임감으로 노력해주신 여러분이 있어 가능했다"면서 "2026년에는 장애인체육 가족 모두가 열정과 에너지를 가지고 더 큰 도약을 이루는 의미있는 한해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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