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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재형은 게스트로 출연한 현빈에게 "한창 사랑받을 때 해병대를 갔는데 시기를 좀 늦출 수도 있지 않았냐"고 질문했다. 이에 현빈은 "나이가 아마 거의 마지막이었고 일하다 보니까 군대 가는 시기가 자연스럽게 늦어진 것도 있는데 한 번쯤 발을 빼고 싶었던 순간이 있었다"고 솔직하게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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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병대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서는 "그때 당시에 작품도 너무 잘됐고, 이제 가게 되면 완전히 내 일과는 떨어져 있고 싶었던 순간이었다. 그리고 어렸을 때부터 가게 되면 여기(해병대)를 간다고 생각했던 게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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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현빈은 해병대에서도 모범생이었다는 말에 "그냥 그렇게 할 수밖에 없었다. 원체 나이가 많은 상태였다. 중대장님이 나보다 한 살 어렸다"며 웃었다. 그러면서 "작품이 잘되고 나서 들어왔다 보니까 관심들이 많았다. 오히려 나 때문에 나랑 같이 생활했던 친구들이 피해를 봤다. 지켜보고 있으니까 훈련을 전부 FM대로 했다. 그냥 아무 생각 없이 열심히 했던 거 같다. 그냥 뒤처지지 않으려고 했다"며 당시를 떠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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