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기 선거 불출마' 입장 번복…"고심 끝에 나서기로" 연임 의지 표명
(인제=연합뉴스) 강태현 기자 = 3년 전 차기 선거 불출마를 선언했던 최상기(70) 강원 인제군수가 입장을 번복하고 내년 6·3 지방선거에서 군수직 재도전에 나설 뜻을 밝혔다.
최 군수는 23일 인제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고심 끝에 다시 선거에 나서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최 군수는 "지난 3년간 저는 우리 인제군의 미래를 이끌어 나갈 인재를 발굴해 지원하고, 활동의 장을 넓혀주려는 노력을 해왔다"며 "그러나 결과적으로 이런 노력이 군민들의 눈높이를 맞추지 못했던 것 같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앞으로의 군정 운영 방향, 지역발전 비전 등은 내년 선거 과정에서 충분히 말씀드리겠다"며 "확실한 것은 지금껏 해왔듯이 군정 운영은 군민의 삶의 질을 높이는 것, 군민의 소득을 높이는 것이 기준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말을 바꾸게 된 점에 대해 군민들께 사과드린다"며 "앞으로는 군민 여러분의 신뢰를 잃지 않도록 더욱 무겁고 진지한 태도로 임하겠다"고 다짐했다.
최 군수는 2018년에 이어 2022년 지방선거에서 재선에 성공해 인제군 수장 자리에 올랐다.
taeta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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