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문 김동훈 인벤티지랩 부사장 30억 기부 의사 밝혀
(포항=연합뉴스) 손대성 기자 = 포항공대(POSTECH)가 '제2건학'을 추진하기 위해 대규모 발전기금 모으기에 나선다.
포항공대는 앞으로 10년간 제2건학에 필요한 1조2천억원 중 2천억원을 기부금으로 마련할 예정이라고 23일 밝혔다.
나머지 예산은 글로컬대학 사업비 4천억원과 학교 법인전입금 6천억원을 통해 확보한다.
확보한 기금은 교육·연구·기반 확충에 투입한다.
이에 포항공대는 발전기금 모금 활동인 '포스텍 캐피탈 캠페인'을 벌이기로 하고 최근 동문, 기업인, 기존 고액 기부자 등을 캠페인위원으로 위촉했다.
이 같은 움직임에 한 동문이 거액을 기부하기로 해 힘을 보탰다.
캠페인위원이자 동문인 김동훈 인벤티지랩 수석부사장(컴퓨터공학과 90학번)은 최근 대학 측에 30억원 기부 의사를 밝혔다.
포항공대는 신규 교육관 설립과 학부생이 주도하는 연구·창업·융합 프로젝트 지원 프로그램에 기부금을 사용할 예정이다.
김성근 총장은 "제2건학과 모금 캠페인을 계기로 포항공대 미래 모습이 근본적으로 달라질 것"이라고 말했다.
sds123@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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