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장종호 기자] 차병원은 세계 최대 규모의 미국생식의학회(American Society for Reproductive Medicine·ASRM) 회장단이 8일부터 9일까지 차병원·차바이오그룹((차바이오텍, 차바이오인슈어런스, 차바이오 F&C 등) 주요 의료·연구 기관을 방문했다고 밝혔다.
이번 방문에는 ASRM 회장 재러드 C. 로빈스(Jared C. Robins) 박사와 전 회장 폴라 아마토(Paula Amato) 박사가 참석해 난임 치료, 줄기세포, 재생의학 분야에서 차병원의 임상·연구 역량을 확인하고 학술 교류의 시간을 가졌다.
회장단은 8일 차 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를 시작으로 차움, 판교 차바이오컴플렉스, 판교 제2테크노밸리에 건설 중인 CGB(Cell Gene Bioplatform)를 차례로 방문했다. 이어 강남차여성병원을 탐방한 뒤 차병원 및 대한생식의학회(KSRM) 관계자들과 회빈 만찬을 가지며 첫날 일정을 마무리했다.
차여성의학연구소 서울역센터에서는 이재호 교수가 바이오 탱크 운영 시스템과 '배우자 정보 시스템(Research Instruments Witness System, RI System)'에 관해 안내했다. 차움에서는 최상운 교수가 고객 맞춤형 검진 시스템에 관해 소개했으며, 판교 차바이오컴플랙스에서는 남수연 사장이 줄기세포와 K-cell 뱅크에 관한 특강을 진행했다.
9일은 지난 11월 개원한 글로벌 AI(인공지능) 특화 난임센터인 마곡 차 여성의학연구소를 방문해 AI를 활용한 난임 진단 및 치료 시스템에 대한 설명을 들었다.
ASRM 재러드 C. 로빈스 회장은 "차병원·차바이오그룹은 난임 치료와 생식의학 분야에서 임상과 연구가 유기적으로 연결된 인상적인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며 "이번 방문을 통해 차병원의 선진 의료·연구 환경을 직접 확인할 수 있었고, 향후 학술 교류와 협력 가능성에 대해 의미 있는 논의를 나눴다"고 말했다.
차광렬 차병원·차바이오그룹 글로벌종합연구소장은 "ASRM 회장단의 방문을 통해 차병원의 선진 의료·연구 체계를 직접 소개할 수 있어 매우 뜻깊었다"며 "차병원·차바이오그룹은 전 세계 7개국 96개 센터로 구축된 연구 네트워크와 인프라를 바탕으로 세포치료제 연구와 임상을 고도화하고, 향후 AI를 통한 환자 맞춤형 치료법 개발과 글로벌 협력 연구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장종호 기자 bellho@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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