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라힘 스털링이 다시 경기장으로 돌아올 준비를 하고 있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구단의 관심이 등장했다.
스페인의 피차헤스는 25일(한국시각) '스털링은 첼시를 떠나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피차헤스는 '스털링은 프로 데뷔 이후 가장 위태로운 시기를 보내고 있다. 그는 첼시에서 골칫거리가 됐으며, 이제 겨울 이적시장이 열리기 전에 해결책을 찾고 있다. 뉴캐슬은 스털링의 경력을 되살릴 유력한 행선지로 보인다'고 전했다.
스털링은 한때 EPL을 대표하는 윙어 중 한 명이었다. 특유의 드리블과 위협적인 움직임으로 유럽 최정상급 구단들에서 시간을 보내며 활약했다. 리버풀 데뷔 시절부터 잉글랜드를 대표하는 재능으로 평가받았고, 맨체스터 시티 이적 후에도 펩 과르디올라의 신뢰를 받았다. EPL 통산 123골 75도움의 기록이 스털링이 보낸 활약의 시간을 증명한다. 한때 손흥민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윙어로 평가받았다.
하지만 첼시 이적 이후 스털링의 커리어가 꼬이기 시작했다. 첼시에서 기회를 줄곧 받았던 그는 마레스카 감독 부임 후 전력에서 제외됐다. 결국 지난 시즌 성명까지 발표하며 아스널 임대를 택했지만, 아스널에서도 부진한 활약을 거듭하며 완전 이적은 성사되지 못했다. 올여름 다시 첼시로 돌아온 스털링은 2군으로 향해야 했다. 어느 팀의 구애도 이적으로 이어지지 못하며, 지난여름부터 현재까지 1군에서 뛰지 못하고 2군에서 훈련을 거듭하고 있다.
스털링으로서는 반전의 실마리가 필요한 상황에서 다가오는 겨울 이적시장이 더욱 중요해졌다. 첼시를 벗어나 출전 시간을 얻을 수 있는 팀에 합류하는 것이 선수 생활을 이어가기 위해서는 반드시 필요하다. 다행히 뉴캐슬이 스털링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피차헤스는 '뉴캐슬은 기회를 포착했다. 측면 윙어 포지션에 검증된 선수를 찾고 있으며, 스털링이 자신감을 찾는다면 성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하고 있다. 뉴캐슬로서는 완벽한 영입 대상이 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PL 최고의 윙어에서 팀의 골칫거리까지, 급격하게 꺾인 스털링의 선수 생활이 올겨울 다시 반등할 수 있을지도 관심이 쏠릴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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