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토트넘이 새 감독 선임을 고려할 수 있는 후보가 기존 팀과의 재계약을 고려하지 않고 있다.
영국의 홋스퍼HQ는 26일(한국시각) '토마스 프랭크의 후임으로 거론되는 인물에 대해 충격적인 발언이 나왔다'라고 보도했다.
홋스퍼HQ는 '토트넘은 지난여름 엔제 포스테코글루의 후임을 검토하며 여러 후보를 확인했다. 그들은 곧바로 프랭크를 선임했다. 그는 브렌트포드를 탄탄한 팀으로 만드렴 전술적 천재라는 평판을 쌓았다. 지난 몇 년 동안 관심을 받았다. 다만 프랭크의 팀은 시즌 초반부터 안정적이지 않았다. 이제 팬들은 프랭크에게 점점 등을 돌리고 있다. 토트넘이 그와 결별한다면 다시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중위권 감독을 영입할 가능성이 크다. 올리버 글라스너가 나타났다. 파브리치오 로마노는 글라스너가 새로운 감독직을 맡을 수 있다고 했다. 글라스너는 다른 중위권 감독들보다 나은 선택지다'고 전했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 파브리치오 로마노 기자는 "글라스너가 팰리스와 새 계약을 체결하지 않을 계획으로 보인다. 글라스너는 향후 계획을 발표하고, 올 시즌을 훌륭한 성과로 마무리하는 것에 집중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올여름 토트넘의 선택은 프랭크였다. 포스테코글루가 유로파리그 우승에도 불구하고 리그 17위라는 처참한 성적으로 경질되자, 곧바로 후임을 구했고, EPL 무대에서 검증을 마친 프랭크를 데려왔다. 하지만 프랭크의 토트넘은 흔들리고 있다. 시즌 초반 잘나가던 시기도 있었으나, 곧바로 분위기가 꺾였다. 답답한 공격과 흔들리는 수비 등 장점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하며 팬들의 불만이 커지고 있다.
여러 의견이 쏟아졌다. 토트넘의 전 구단주인 앨런 슈거경은 "클롭을 1월에 영입한다면, 토트넘과 클롭에게 모두 이득이 될 것이다"라며 위르겐 클롭 감독 선임을 요구하기도 했다.
또 한 명의 대체 후보로 등장한 인물은 글라스너다. 글라스너는 과거 오스트리아 무대를 시작으로 분데스리가에서 능력을 발휘해 호평을 받았다. 볼프스부르크와 프랑크푸르트를 이끌었고, 프랑크푸르트 시절에는 유로파리그 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크리스털 팰리스로 자리를 옮긴 후에도 그의 유관 행보는 이어졌다. 팰리스를 이끌고 FA컵 우승에 성공하며 능력을 인정받았다.
글라스너가 팰리스와의 재계약도 불발되며, 차기 시즌 다른 팀을 맡을 가능성이 생겼다. 토트넘으로서는 글라스너의 그간 경력을 고려하면 매력적인 선임 후보일 수밖에 없다. 프랭크가 올 시즌 내내 반등하지 못한다면, 차기 시즌 토트넘 감독직은 다른 이름으로 채워질 가능성이 더 커질 전망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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