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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신 오타니의 팀 동료이자 LA다저스의 월드시리즈 2연패를 진두지휘했던 야마모토 요시노부와 시즌 막판 불펜투수로 변신해 호성적을 보여준 사사키 로키의 이름은 포함되지 않았다. LA다저스가 허락하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 추후 발탁 가능성은 열려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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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에 일본 프로야구(NPB)에서 뛰고 있는 오타 다이세이(요미우리 자이언츠) 이토 히로미(닛폰햄 파이터즈) 다네이치 아쓰키(지바 롯데 마린스) 다이라 가이마(세이부 라이온즈) 이시이 다이치(한신 타이거즈)까지 총 8명의 투수들로 구성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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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바타 감독이 1차 엔트리로 투수들만을 뽑은 건 WBC에 미리 준비하기 위해서다. 이바타 감독은 1차 선수 명단 발표 후 "(WBC와 NPB의) 공인구가 달라서 가능한 한 투수들을 빨리 준비시키고 싶었다"며 투수 8명을 1차로 먼저 발표한 이유를 설명했다.
다만, '1차 투수 엔트리'에 포함시킨 오타니가 2026 WBC에서 투수로 나설 지는 아직 미지수다. 일단 소속팀 LA다저스가 반대하는 입장이다. 오타니는 팔꿈치 수술로 지난해에는 투수를 아예 휴업했다. 올해 겨우 돌아와 조금씩 이닝을 늘리며 선발로 간신히 복귀했다. 데이브 로버츠 감독이 특히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더불어 내년 1월로 예상되는 2차 명단 발표 때는 야마모토와 사사키 등의 이름이 포함될 가능성도 있다. 이바타 감독은 이날 "MLB구단 측에서 아직 확답이 오지 않은 경우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는 결국 야마모토와 사사키 등의 합류를 계속 요청 중이라는 뜻으로 해석할 수 있다.
이원만 기자 wma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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