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상대가 승리할 자격이 있었다. 반면에 우리 팀은…"
1위 추격을 위한 절호의 찬스를 또 놓쳤다. 오히려 3위에 역전당할 위기다.
현대캐피탈은 27일 수원 한국전력전에서 세트스코어 1대3으로 졌다.
1~2세트를 잇따라 무기력하게 내주며 자칫 셧아웃을 당할 뻔한 위기였다. 3세트를 따내며 분위기를 바꾸는가 했지만, 4세트 뒷심 싸움에선 완벽히 밀렸다.
이틀 휴식 때문인지 전체적으로 움직임이 좋지 못했다. 경기 후 만난 필립 블랑 현대캐피탈 감독은 "지고 들어간 경기였다"며 한숨을 쉬었다.
"오늘 한국전력 수비가 정말 좋았다. 악착같이 볼을 걷어올리고, 반격 상황에서 득점을 따내니 이길 수가 없었다."
특히 블랑 감독은 이날 한국전력이 부상으로 빠진 김정호 대신 회심의 카드로 내민 박승수에 대해 "팀에 큰 변화를 만들어냈다. 특히 한국전력의 리시브에 안정감이 생겼다. 박승수 서재덕 정민수가 리시브를 안정시키자 속공이 잇따라 터져나왔다"고 이날 패인을 분석했다.
한편 4세트 점수차가 크게 벌어지자 젊은 선수들이 대거 기용됐다. 특히 홍동선에 대해서는 "팔힘이 좋고, 블로킹만 좀더 발전하면 좋은 선수가 될 자질이 있다. 국군체육부대(상무) 전역 후 이번시즌 몸만들기에 초점을 맞춰왔는데, 이후 신호진의 백업이나 아웃사이드히터로 나설 수 있도록 연습중"이라고 설명했다.
이날 신호진은 잦은 범실로 아쉬운 모습을 보였다. 블랑 감독은 "마음가짐의 변화가 절실하다. 경기 시작할 때부터 스스로에게 물음표를 마구 던지고 시작한다"면서 "스스로에게 좀더 믿음을 가졌으면 좋겠다. 이미 모든 걸 갖춘 선수다. 이제 계속 부딪치는 일만 남았다"며 분발을 촉구했다.
수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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