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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력은 27일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진에어 2025~2026시즌 V리그 현대캐피탈전에서 세트스코어 3대1로 승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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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이날의 히어로는 23세 박승수였다. 권영민 감독의 회심의 한수였다. 이날 12득점 3블록을 따내며 팀의 상승세를 주도했다. 클러치 때 완벽한 블록으로 분위기를 띄우는가 하면, 빈틈없고 안정된 리시브로 신영석 전진선의 적극적인 속공을 이끌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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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캐피탈에 아는 사람이 많다. 레오 형, (신)호진이 형, 또 바야르사이한은 OK저축은행 시절에 같이 뛰어봐서 잘 안다. (허)수봉이 형도 고등학교 선배다. 레오 형이 원래 낮경기에 좀 약하고, 호진이형 블로킹한 건 내 느낌대로 뛰었다. 감독님께서 항상 '더 자신있게 하라'는 얘길 하시는데, 오늘은 평소보다 더 파이팅하려고 애썼다. 잘 받고, (하)승우 형 올려주는거 적극적으로 때렸다."
하지만 현재 한국전력의 아웃사이드히터로 나서기는 쉽지 않다. 김정호 박승수 윤하준의 벽이 만만찮다. 박승수는 "(방강호에 비하면)저도 이제 짬이 좀 찼다"며 웃었다.
"(정)민수 형이 좋은 얘길 많이 해준다. (신)영석이 형은 약간 츤데레 스타일이고, (서)재덕이형 (김)정호형은 파이팅을 엄청나게 불어넣어준다. 최대한 승리 많이 챙겨서 KB손해보험을 따라잡고 봄배구 가고 싶다."
수원=김영록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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