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류동혁 기자] 영국 BBC는 매우 흥미로운 맨체스터 시티의 부활 스토리를 특집기사로 게재했다.
핵심은 과거의 강력한 중원 장악력과 세밀한 빌드업에 벗어나, 빠른 공수 전환과 역습의 효율성을 극대화한 포메이션이다.
영국 BBC는 27일(한국시각) '맨체스터 시티는 프리미어리그 선두 아스널에 2점 차로 뒤져 있다. 시즌 초반 3경기 중 2패를 했고, 부진한 출발이었는데, 맨시티는 다시 기세를 되찾았다'며 '현재 맨체스터 시티는 우리가 이전에 본 적 없는 모습이다. 과르디올라 감독은 전술적으로 팀을 재창조했다'고 보도했다.
이 매체는 '일단 사이드백 자원을 눈여겨 봐야 한다. 맨시티는 많은 사이드 옵션이 있다. 니코 오라일리와 마테우스 누네스를 기용하는데, 공수에서 모두 빠르게 리커버리할 수 있는 능력 때문이다. 그들은 운동능력은 수비 대결에서 우위를 점할 뿐만 아니라 역습을 방어하는 데 도움을 준다'며 '윙어가 더 넓은 포지션을 맡으면 양 풀백이 중앙에서 위험한 지역으로 진입할 수 있다'고 했다.
이 매체는 '맨시티는 윙어들의 중앙 침투가 다채롭다. 중앙을 돌아다니는 윙어로 맨시티는 가득 채우고 있는데, 결국 사이드에 공간이 열리는 결과를 만들어 준다'고 했다.
이같은 방식은 공수 속도를 더욱 빠르게 만든다. 맨시티의 전통적 방식과는 배치된다.
이 매체는 '일반적으로 맨시티는 볼 점유율과 느린 플레이로 경기 흐름을 장악하고 에너지를 유지하며 턴오버와 실수를 줄였다. 하지만, 올 시즌 맨시티는 더욱 빠른 트랜지션 공격에 더 집중하는 모습을 보았다. 올 시즌 맨시티의 역습 속공은 27회로 리그에서 1위다. 맨시티 지난 2시즌 동안의 역습 속공보다 많은 숫자'라고 했다.
이 매체는 '더욱 격렬한 맨투맨 압박으로 인한 대응법이다. 길고 직선적인 플레이를 통해 상대의 압박을 우회하고 경기장 상단에 생긴 공간을 활용할 수 있다'며 '맨시티 과르디올라 감독은 안정적 점유율 축구와 현 시점 트랜지션 축구를 접목하려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고 했다.
BBC는 '과르디올라 감독은 균형을 맞추려는 듯 하다. 흥미로운 새로운 전술을 사용할 적절한 순간을 선택하면서도 과거 시즌들의 통제력과 구조를 유지하려는 것이다. 맨시티가 과르디올라 감독 아래 4년 연속 리그 우승을 차지한 것은 이런 섬세함 때문이고 다양한 해결책과 인상적인 스쿼드가 결합되어 맨시티의 우승 확률을 높인다. 맨시티는 핵심 미드필더 로드리 뿐만 아니라 1월 이적시장을 통해 본머스 공격수 앙투안 세메뇨도 합류할 가능성이 있다. 즉, 맨시티는 더욱 발전할 수 있다'고 했다. 류동혁 기자 sfryu@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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