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상경 기자] 이강인(파리 생제르맹·PSG)의 팀 동료 우스만 뎀벨레가 '천하통일'을 했다.
뎀벨레는 29일(한국시각) 아랍에미리트 두바이에서 열린 글로브 풋볼 어워드 2025에서 남자 최우수 선수상을 차지했다. 유럽클럽협회(ECA), 유럽선수에이전트협회(EFAA) 등이 관여하는 이 시상식에서 뎀벨레는 팀 동료 비티냐를 비롯해 킬리앙 음바페(레알 마드리드), 하피냐, 라민 야말(이상 FC바르셀로나) 등 다른 후보를 제치고 올해 가장 좋은 활약을 펼친 선수로 꼽혔다.
뎀벨레는 2024~2025시즌 PSG에서 53경기에 출전해 35골16도움을 기록했다. PSG는 이런 뎀벨레의 활약을 앞세워 2024~2025시즌 리그1 뿐만 아니라 쿠프 드 프랑스(FA컵)에 이어 유럽챔피언스리그 정상에 올랐다. 이어진 유럽축구연맹(UEFA) 슈퍼컵과 국제축구연맹(FIFA) 인터컨티넨탈컵에서도 정상에 서며 세계 최강의 팀으로 자리 잡았다. 뎀벨레는 앞서 진행된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1위를 차지하며 생애 첫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이어진 FIFA어워즈에서 올해의 남자 선수 및 베스트11에 선정됐다.
2015년 스타드 렌에서 1군 무대에 데뷔한 뎀벨레는 이듬해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를 거쳐 2017년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두각을 나타내기 시작했다. 바르셀로나에서 라리가 3회 우승을 차지했던 뎀벨레는 PSG로 건너온 뒤 핵심 공격수로 활약하면서 주가를 높였다. 2016년 처음으로 성인 대표팀에 발탁됐고, 2018 러시아월드컵과 2022 카타르월드컵에서 각각 활약한 바 있다. 내년에 펼쳐질 2026 북중미월드컵에서도 우승 후보 프랑스의 간판 공격수 역할을 맡게 될 것으로 전망된다.
박상경 기자 ppark@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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