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박아람 기자] 디스커버리 채널 리얼리티 프로그램 '미스터리 앳 블라인드 프로그 랜치(Mystery at Blind Frog Ranch)'에 출연한 채드 올링거가 라스베이거스 교도소에서 같은 방을 쓰던 수감자가 숨진 사건과 관련해 살인 혐의로 기소됐다.
28일(현지시간) TMZ에 따르면, 라스베이거스 메트로폴리탄 경찰(LVMPD)은 클라크 카운티 구치소에서 교도관들이 정기 점검을 하던 중 한 남성 수감자가 감방 안에서 움직이지 않은 채 쓰러져 있는 것을 발견했다고 밝혔다. 교도관들이 감방에 들어갔을 당시 해당 수감자는 둔기에 의한 외상으로 보이는 부상을 입고 있었으며, 현장에서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피해자의 같은 감방 동료였던 채드 올링거를 곧바로 구금했다. 수사 결과, 사망 전 두 사람 사이에 감방 안에서 물리적 충돌이 있었던 것으로 파악됐다. 이에 따라 채드 올링거는 '개방 살인(open murder)' 혐의로 재입감됐으며, 수사는 현재 진행 중이다.
채드 올링거는 이미 지난해 10월, 다른 주에서 도주 중인 피의자 신분으로 체포돼 수감돼 있던 상태였다. 그는 법정모독 혐의도 함께 받고 있었다.
채드 올링거는 유타주에 위치한 '블라인드 프로그 랜치'의 소유주 듀안 올링거의 아들로, 해당 프로그램에서 아들 역할로 출연한 바 있다.
앞서 그는 2024년 11월 경찰차 앞에서 정지 신호를 위반한 뒤 경찰의 정차 지시에 응하지 않고 오토바이를 몰아 달아난 혐의로 체포됐다. 당시 경찰 추격전 끝에 검은색 할리데이비슨 오토바이를 버리고 도주했으나 결국 붙잡혔다. 이 사건으로 그는 차량을 이용한 도주 및 도보 도주 혐의를 받았다.
채드 올링거는 이후 보석금을 내고 풀려났으나, 올해 2월 텍사스주 팜파 인근에서 무효 면허로 운전하고 제한 속도를 10% 이상 초과한 혐의로 다시 체포돼 그레이 카운티 교도소에 수감됐다.
TMZ는 올링거가 최근까지도 다른 주의 사법당국을 피해 도주한 혐의로 구금 중이었다고 전했다.
한편 '미스터리 앳 블라인드 프로그 랜치'는 의문의 땅에서 보물과 미스터리를 추적하는 리얼리티 탐사 예능 프로그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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