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2026년 마블의 역대급 프로젝트의 시작을 알린 액션 영화 '어벤져스: 둠스데이'(안소니 루소·조 루소 감독)가 스티브 로저스(크리스 에반스)에 이어 토르(크리스 헴스워스) 예고편을 공개했다.
이번 예고편은 전지전능한 천둥의 신 토르가 지금껏 본 적 없는 간절함으로 아버지 오딘에게 기도하는 장면을 담아내며 단숨에 이목을 집중시킨다. 거대한 전투를 앞두고 나무 앞에 무릎을 꿇은 그는 "제게 선조들의 힘을 주십시오. 한 번 더 싸울 수 있게, 한 번만 더 적을 쓰러트리고 그 아이에게 돌아갈 수 있게"라고 읊조린다. 그의 절박한 목소리는 신도, 히어로도 아닌 한 아이의 아버지로서 살아남아야만 하는 토르의 인간적인 면모를 고스란히 드러내며 깊은 울림을 전한다.
나아가 '토르: 러브 앤 썬더'에서 전 우주를 위협하는 파괴적인 빌런 고르의 딸인 러브(인디아 로즈 헴스워스)와 진정한 가족의 유대를 쌓은 토르의 모습은 이번 작품에서 그 어느 때보다 깊고 진중한 감정선을 선보일 것임을 암시하며 궁금증을 자아낸다.
여기에 그를 이토록 두려움에 떨게 만든 닥터 둠(로버트 다우니 주니어)의 압도적인 존재감 또한 엿볼 수 있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킨다.
'어벤져스: 둠스데이'는 로버트 다우니 주니어, 크리스 헴스워스, 바네사 커비, 안소니 마키, 세바스찬 스탠, 레티티아 라이트, 폴 러드, 와이어트 러셀, 테노치 우에르타 메히아, 에본 모스-바크라크, 시무 리우, 플로렌스 퓨, 켈시 그래머, 루이스 풀먼, 대니 라미레즈, 조셉 퀸, 데이빗 하버, 윈스턴 듀크, 해나 존-케이먼, 톰 히들스턴, 패트릭 스튜어트, 이안 맥켈런, 알란 커밍, 레베카 로미즌, 제임스 마스던, 채닝 테이텀, 페드로 파스칼, 크리스 에반스 등이 출연했고 '어벤져스' 시리즈를 이끈 안소니 루소·조 루소 형제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2026년 12월 극장 개봉 예정.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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