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조지영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2'(이하 '흑백요리사2')가 톱7 결정전에서 각본 없는 드라마를 쓴 가운데 2주 연속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1위를 차지했다.
'흑백요리사2'?는 지난 22일부터 28일까지 470만 시청수를 기록, 2주 연속 글로벌 톱10 TV쇼(비영어) 부문 1위를 기록했다. 공개 2주 만에 누적 1020만 시청수를 나타내며 센세이션을 이어가는 중. 여기에 대한민국을 비롯해 싱가포르, 대만, 홍콩 등에서도 1위를 차지했다.
지난 30일 공개된 8-10회는 반전에 반전이 거듭되며 한 편의 각본 없는 드라마가 탄생했다. 3라운드 흑백 팀전 '올 오어 낫싱(All or Nothing)'에서 한 팀이 전원 탈락한 가운데, 패자부활전 '미스터리 박스' 끝에 2명이 극적으로 추가 생존했다. 14명의 생존한 셰프들은 4라운드 TOP7 결정전 2인 1조 흑백 연합전에 임했다.
개성이 다양한 셰프들이 천상의 '맛'을 만들기 위해 조화로운 조합을 찾아가며 시너지를 높여야 하는 경연은 군침을 자극했다. 신구 세대의 조화를 이룬 팀이 있는가 하면 스승과 제자의 오랜 인연도 있었고, 파인다이닝 셰프들의 만남, 다양한 장르의 셰프들의 조합도 있었다. 제한된 시간 안에 파인 다이닝의 극상을 보여주기 위해 도전을 감행한 팀이 보여준 치열함 그 자체는 박진감이 넘쳤고, 마치 따뜻한 드라마 한 편을 보는 듯한 감동을 선사하는 팀의 경연은 여운이 깊었다.
열기가 가득했던 경연 끝에 1위 팀 2명의 셰프는 바로 톱7에 직행할 수 있었다. 최대한 빨리 조리하고 두 사람이 요리한 것처럼 보이지 않기 위해 조화를 이룬 '함께 해서 맛있었던' 1위 팀의 전략이 통했다. 안성재 심사위원은 "'뭐가 특별할까' 생각하실 수 있는데 먹었는데 두 분의 얼굴이 뚜렷하게 보였다"라면서 "임팩트가 강했던 디시"라고 극찬했다.
그리고 최하위 팀은 바로 탈락했고 남은 5팀이 톱7 남은 5자리를 거머쥐기 위해 4라운드 두번째 대결을 치러야 했다. 4라운드 두번째 대결은 상상도 못한 깜짝 반전 룰이 기다리고 있었다. 생존을 위한 물러설 수 없는 결전이 시작되고 종이 한 장 승부가 이어지는 가운데 탈락 후 "많이 배웠다"라는 겸손의 소감을 남긴 셰프도 강렬한 인상을 남겼다. 그리고 차례대로 톱7에 안착하는 도중 강력한 우승 후보로 꼽히던 셰프 2인이 외나무 다리에서 진검승부를 벌이게 됐다. 예상할 수 없는 승패, 누가 마지막 톱7 자리에 오를지 전 세계 시청자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흑백요리사2'는 오직 맛으로 계급을 뒤집으려는 재야의 고수 '흑수저' 셰프들과 이를 지키려는 대한민국 최고의 스타 셰프 '백수저'들이 펼치는 불꽃 튀는 요리 계급 전쟁을 다뤘다. 톱7의 맞승부가 펼쳐질 '흑백요리사2' 11~12회는 오는 2-26년 1월 6일 오후 5시에 공개되고 대망의 우승자가 탄생하는 13회는 13일 공개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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