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게은기자] 김영옥이 89세 최고령 배우로서 느끼는 감정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놨다.
31일 '김영옥' 채널에는 '89번째 새해 웬수들과 연말 파티하고 화훼단지 싹쓸이ㅣ 파티부터 댓글읽기까지 별 걸 다함'이라는 영상이 공개됐다.
이날 김영옥은 구독자들의 댓글을 읽어보는 시간을 가졌다. 그는 자신을 응원하는 댓글을 보며 "이렇게 좋아해 주시니까 신이 난다. 내가 더 활발해지는 것 같아 그것도 좋다. 유튜브하길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라며 기뻐했다.
또 "아프지 말고 건강하라는 얘기를 많이 해주신다. 진짜 아프지 말아야 하지만, 나이를 먹고 보니 장담을 못 하겠다. 하지만 혹시 내가 잘못되더라도 순리대로 봐주시고 '그이는 잘 놀다 갔겠지'라고 생각하시고 좋은 기분만 받았으면 좋겠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그러면서 김영옥은 "(유튜버로서) 내 모토는 거짓 없이 내 생활을 그대로 보여주자는 거다. 그리고 제작진이 무언가를 해보라고 할 때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재미가 있더라. 추억도 됐다. 콘서트도 다녀왔는데, 콘서트에 다녀오면 수명이 10년 늘어난다고 한다"라며 유튜브 활동에 재차 애정을 드러냈다.
한편 김영옥은 1937년 생으로 1957년 연극 '원숭이손'으로 데뷔했으며 1959년 춘천방송국 아나운서, 1960년 CBS 성우극회 5기 등을 거쳤다. 이후 다수의 작품에 출연하며 '국민 할머니'로 볼렸고 최근 유튜브 채널을 개설, 젊은 층에게도 큰 사랑을 받고 있다.
joyjoy9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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