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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스포츠조선과 만난 김다미는 작품에 참여하게 된 계기에 대해 "시나리오상에는 제가 상상하지 못할 빈 공간이 많았는데, 감독님의 연출적인 부분이 좋았다"며 "또 감독님의 전작을 다 봐왔는데, 영화의 리듬이나 흐름이 좋았어서 저에겐 흥미 요소로 다가왔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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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자신의 생각하는 모성애에 대해 "어떤 어려운 상황이 와도 자식을 지키기 위해 몸이 먼저 나가는 것 같다. 안나도 자인이를 지키기 위해 바로바로 가버리지 않나. 만약 저희 엄마도 제가 위험한 상황에 처했으면 바로 오셨을 것 같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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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김 감독과 첫 작업을 마친 소감도 전했다. 김다미는 "감독님과 촬영하면서 힘든 지점도 있었다. 테이크를 한 열 번 정도 갔는데, 아무리 촬영을 반복적으로 해도 다시 촬영하는 이유를 모르겠더라. 그만 찍어도 되지 않나 싶었는데, 알고 보면 감독님의 계획은 다 있었던 거였다"며 "감독님이 말씀하실 땐 로봇 같을 때도 있지만, 마음만은 엄청 따뜻하시다. 크리스마스 때는 선물과 꽃, 편지를 주시면서 고맙다고 말씀해 주셨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박해수를 향해 "선배는 본인이 맡은 일을 묵묵히 다 해내신다. 액션신을 촬영하다가 부상을 입으셨는데 상처가 컸는데도 꾹 참고 촬영하셨다. 또 현장에서는 유머러스하게 대해주셔서 분위기도 좋아졌고, 저도 그걸 보면서 많이 배웠다. 연기할 땐 선배만 믿고 했고, 아무런 의심도 없이 집중해서 촬영에만 임했다"고 존경심을 드러냈다.
김다미는 '대홍수' 촬영을 마친 소감에 대해 "힘든 만큼 잘 성장한 것 같다. 정신적으로나 육체적으로도 힘들었지만, 그래도 뭔가 끝까지 해냈다는 마음이 들어 스스로도 뿌듯하다고 말하고 싶다. 작품 속 장면 한 컷을 완성하는데 굉장히 많은 스태프들의 노력이 들어간다는 걸 알게 됐다. 원래도 알고 있었지만, 이번 기회에 더 알게 됐다"고 말하며 미소를 지었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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