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문지연 기자] 배우 문상민이 새해 첫 '합격'을 받았다.
3일 첫 방송한 KBS 2TV 토일 미니시리즈 '은애하는 도적님아'(이선 극본, 함영걸 연출)에서 주인공 도월대군 이열 역을 맡은 문상민은 첫 등장부터 독보적인 비주얼과 신선한 에너지로 안방극장에 강렬한 눈도장을 찍었다.
극 중 이열은 겉으로는 유유자적 재밋거리를 찾아다니는 인물처럼 보이지만 실상은 자신의 사람을 지키기 위해 진짜 능력을 숨긴 채 살아가는 인물이다. 문상민은 고독과 상처를 품은 이열의 내면을 깊은 눈빛과 섬세한 감정 연기로 그려내며 캐릭터를 설득력 있게 표현했다.
특히 첫 회부터 인물의 단단함과 유연함을 능수능란하게 표현하며 극의 몰입도를 단숨에 끌어올렸다는 평가다. 여기에 홍은조(남지현)를 향해 마음을 숨기지 않고 직진하는 순정파 면모까지 담아내며 차세대 로맨스 남주의 존재감을 확실히 각인시켰다.
외적인 싱크로율 역시 호평을 얻고 있다. 훤칠한 자태와 타고난 품위를 갖춘 왕족이라는 설정에 걸맞은 독보적인 비주얼을 자랑하며 캐릭터의 매력을 배가시킨 것. 문상민은 한복마저 완벽한 핏으로 소화하는가 하면, 홍은조와의 설레는 키 차이를 보여주며 시청자들의 설렘을 자극했다. 1, 2회 공개 직후 시청자들은 "문상민 사극이랑 찰떡이다", "능글맞은 연기도 자연스럽다", "문상민 비주얼 훈훈하다", "문상민 로맨스 연기 설렌다" 등 문상민의 활약에 대한 호평을 이어가고 있다.
설렘과 긴장을 넘나들며 남지현, 문상민 두 주인공의 로맨스 시작을 알린 '은애하는 도적님아' 2회는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4.5%, 분당 최고 5.2% 시청률을 기록하며 쾌조의 스타트를 끊었다. '은애하는 도적님아' 3회는 오는 10일 오후 9시 20분 KBS 2TV에서 방송된다.
문지연 기자 lunam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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