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노주환 기자]전북 현대가 2026시즌 왕좌 수성과 아시아 무대 정복을 위해 '수문장' 이주현(27)을 6일 영입했다.
이주현은 부천FC 출신으로 2025시즌 김천 상무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친 골키퍼다. 이번 영입은 골키퍼 포지션 전력 보강과 동시에 안정적인 골키퍼 뎁스를 구축하려는 차원이다.
전북 현대는 이주현의 합류로 베테랑 송범근과 함께 K리그1 최강의 골키퍼 라인을 구축하며 뒷문 강화에 성공했다.
1m88, 82㎏의 탄탄한 체격을 자랑하는 이주현은 안정적인 수비 리딩과 탁월한 캐칭 능력이 강점이다. 2019년 부천에서 프로에 데뷔한 그는 K리그2에서 꾸준히 실력을 쌓았으며, 2024년 김천상무 입대 후 기량이 만개했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2025시즌 K리그1 무대에서 14경기에 출전해 15실점을 허용, 경기당 1점 초반대의 낮은 실점률과 5회의 클린시트를 기록하며 리그 정상급 골키퍼로 거듭났다. 무엇보다 김천상무 시절 스승인 정정용 감독의 전술 이해도가 높고, 큰 키를 활용한 공중볼 처리 능력이 뛰어나 전북 현대의 차세대 수문장으로 낙점받았다. 이주현은 긴 팔과 빠른 반사 신경을 바탕으로 뛰어난 선방 능력뿐만 아니라 빌드업 상황에서도 안정감을 더해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주현은 "대한민국 최고의 구단인 전북 현대에 입단하게 되어 꿈만 같다. 전주성의 뜨거운 열기를 등에 업고 뛰는 순간이 기다려진다"며 "팀이 다시 한번 리그 2연패와 11번째 우승을 달성할 수 있도록 뒷문을 든든히 지키겠다"고 말했다.
노주환 기자 nogoon@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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