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정준영 기자 = 서초구(구청장 전성수)는 수변감성공간인 '여의천 소원카페'가 문을 열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여의천(매헌교~여의교 일대) 녹지대에 지상 1층과 옥상 데크를 포함해 연면적 197.78㎡ 규모로 조성된 수변활력거점이다.
그간 산책로와 자전거길로 이용되던 이곳을 그냥 스쳐 지나는 지점이 아닌 머무르고 체험하는 휴식·문화의 공간으로 확장한 것이다.
특히 이 카페는 '소원을 비는 경험'을 테마로 했다.
1층이나 옥상 데크에 앉아 여의천과 주변 녹지 조망을 바라보며 소원을 떠올리는 특별한 시간을 보낼 수 있다고 구는 설명했다. 카페의 입구 간판에는 여의주와 소원을 비는 모습을 형상화한 캐릭터 '위시볼(Wish Ball)'을 부착해 공간의 정체성을 강화했다.
8일부터 운영을 시작한다. 커피류와 허브티, 간단한 디저트 등을 합리적인 가격으로 제공한다. 법정 공휴일을 제외하고 주 7일 오전 8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이 카페의 운영은 구가 출자한 일자리 창출 특화기관인 서초여성일자리주식회사에서 운영을 맡는다. 이 기관은 양재도서관 늘봄카페 등 6개 카페를 운영하며 지역 여성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고 있다.
구는 3월에는 여의천에 수변스탠드 및 데크쉼터, 소원의 다리와 경관분수, LED 인터렉션 조형물(위시볼) 등을 조성할 계획이다.
전성수 구청장은 "여의천 소원카페는 주민에게는 쉼과 여유를, 지역에는 새로운 활력을 더하는 공간"이라며 "여의천을 자연·문화·일상이 어우러진 서초형 수변 명소로 지속적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말했다.
princ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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