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하트시그널' 출신 인플루언서 김지영이 결혼과 임신 소식을 동시에 발표, 직접 소감을 전했다.
김지영은 7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에게 좋은 소식이 생겼어요"라는 장문의 글과 함께 예비 신랑과 찍은 웨딩화보를 공개했다. 두 사람은 각각 웨딩드레스와 턱시도를 갖춰입고 서로를 바라보며 다정한 분위기를 자아냈다.
김지영은 예비신랑에 대해 "재작년의 어느날 심하게 마음이 요동치는 사람을 만났다. 우연인 것만 같았던 모든 일들이 뒤돌아보니 필연처럼 여겨지고, 사소한 것일수록 달려가 나누고 싶은 사람"이라고 소개했다.
이어 "함께 수도 없이 많은 날을 산책하며 가까워졌다. 집앞 둘레길부터 일본의 정갈한 길, 유럽의 울퉁불퉁한 돌길까지 참 많이도 걸었다. 함께 걷는 시간들은 자연스레 40년 뒤의 미래까지 그려보게 만들더라. 산책, 참 좋다"며 "그렇게 평생 함께 산책할 사람이 생겼다"고 밝혔다.
결혼 시기에 대해서는 "원래는 새순이 돋아나는 계절의 기운을 빌려 4월의 신부를 꿈꿨다. 그런데 인생이 늘 그렇듯 계획대로 되는 게 쉽지 않더라. 저는 2월의 신부가 된다"고 전했다. 여기에 더해 "저희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다"며 임신 소식도 함께 알렸다.
김지영은 "처음엔 두려움이 앞섰지만, 그리 머지않아 두려움을 비집고 피어나는 행복에 압도당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다. 제가 엄마가 된다"며 벅찬 심경을 전했다.
마지막으로 김지영은 "앞으로도 잘 부탁드린다.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다"며 진심 어린 다짐을 전했다.
한편 1995년생인 김지영은 승무원 출신 인플루언서로, 지난 2023년 채널A '하트시그널4'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예비신랑은 국내 명문 K대학교를 졸업하고, 2015년 IT 업계 경험을 바탕으로 독서 모임 기반 스타트업을 설립한 인물로 알려졌다.
다음은 김지영 SNS글 전문
저에게 좋은 소식이 생겼어요.
재작년의 어느날 심하게 마음이 요동치는 사람을 만났습니다. 우연인 것만 같았던 모든 일들이 뒤돌아보니 필연처럼 여겨지고, 사소한 것일수록 달려가 나누고 싶은 사람이었어요.
함께 수도 없이 많은 날을 산책하며 가까워졌습니다. 집앞 둘레길부터 일본의 정갈한 길, 유럽의 울퉁불퉁한 돌길까지 참 많이도 걸었습니다. 함께 걷는 시간들은 자연스레 40년 뒤의 미래까지 그려보게 만들더라고요. 산책,,참 좋습니다.
그렇게 평생 함께 산책할 사람이 생겼습니다. 신이납니다. 무엇보다 같이 있는 시간이 정말 재미있습니다. 재밌는 건 정말 중요한 거잖아요.
원래는 새순이 돋아나는 계절의 기운을 빌려 4월의 신부를 꿈꿨습니다. 그런데 인생이 늘 그렇듯 계획대로 되는 게 쉽지 않더라고요. 저는 2월의 신부가 됩니다.
저희에게 소중한 새 생명이 찾아왔습니다. 처음엔 두려움이 앞섰지만, 그리 머지않아 두려움을 비집고 피어나는 행복에 압도당하는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제가 엄마가 됩니다 여러분.
어려서부터 혼자서는 영 칠칠맞지 못하고 어설픈 점이 많은 아이였습니다. 늘 그래왔듯 앞으로도 여러분의 도움이 많이 필요할 것 같아요.
앞으로도 잘 부탁드려요. 행복하게 잘 살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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