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안소윤 기자] 배우 채종협이 뇌전증 환자들을 위해 5000만 원을 기부했다.
사단법인 한국뇌전증협회는 7일 "배우 채종협이 생활이 어려운 뇌전증환자의 의료비와 인식개선사업에 사용해 달라며 기부했다"고 밝혔다.
채종협은 "뇌전증을 가지고 있는 사람들의 아픔을 잘 알고 있어서, 조금이나마 보탬이 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며 "올 한 해 저의 작은 보탬이 그 아이들한테, 그리고 그들을 걱정하는 분들께 조금이나마 힘이 됐으면 한다"고 전했다. 앞서 채종협은 고등학교 시절 뇌전증 진단을 받고, 병역 면제 처분을 받았으며, 약 10여 년간 약을 복용 중이라고 밝힌 바 있다.
한국뇌전증협회 김흥동 이사장은 "뇌전증 환자와 가족들이 겪는 어려움을 이해하고 도움을 주셔서 큰 힘과 격려가 된다. 뇌전증 당사자들이 스스로 나서서 사회가 가진 부정적 인식과 편견을 극복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채종협은 2019년 드라마 '스토브리그'에서 유민호 역을 맡아 호평받았고, 다양한 드라마와 예능에 출연하며 활발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2026년에는 MBC 새 금토드라마 '찬란한 너의 계절에' 출연할 예정이다.
안소윤 기자 antahn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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