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정안지 기자] 가수 던이 "혼자의 삶을 꿈꾼다"고 밝혔다.
7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는 '새해 복근 많이 받으세요!' 특집으로 김동현, 광희, 던, 아모띠가 출연했다.
이날 던은 '영원히 나 혼자 산다를 꿈꾼다더라'는 질문에 "혼자 사는 게 너무 좋아서 1년에 2/3는 혼자 있다. 무조건 혼자 있어야 할 것 같다"고 했다.
이에 김구라는 "3년 혼자 있다 보니까 그게 편한 거냐"고 묻자, 던은 "맞다"고 답했다.
던은 "비즈니스도 해야 하고 사회생활도 해야 해서 집으로 친구나 손님들을 부른다. 같이 맛있는 것도 먹고 오랜만에 이야기도 하고 너무 좋은데, 너무 신경 쓰이는 게 딱 하나 있다"며 "내가 앉아서 소변을 본다. 서서 소변 보는 게 거슬린다"고 털어놨다.
던은 "친한 친구한테는 '우리 집 룰이다. 앉아서 해달라'고 한다. 근데 비즈니스 미팅 오셨는데 그렇게 말할 수는 없지 않나. 이야기하다가 소변 보는 소리에 급 예민해지는 게 너무 싫더라"며 "서서 소변 보면 엄청 튄다. 너무 스트레스 받아서 1층, 2층에 화장실이 있는데 나는 1층 화장실만 쓴다. 거기에 '고장'이라고 붙여 놓고 손님용 화장실은 2층을 쓰고 있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그때 던은 "최근 매니저가 화장실이 너무 급하더라. 친한 사이라서 '앉아서 소변 봐야 한다'고 했는데, 그 친구가 '난 무조건 서서 봐야 한다'고 하더라"며 "너무 급한데 결국 화장실 안 쓰고 그냥 갔다"고 밝혔다.
던은 "오늘 방송 계기로 손님들이 알게 됐다. 소변 튀는 게 너무 싫었다"면서 "앉아서 소변 보는 게 너무 싫으시면 안 오시는 걸 추천한다"고 해 웃음을 자아냈다.
anjee85@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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