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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맨'은 돌아온 남자가 다시 만난 첫사랑을 놓치지 않기 위해 고군분투하지만, 그녀에게 절대 말할 수 없는 비밀이 생기며 벌어지는 코미디를 그린 작품이다. 코미디 장르의 히트맨들인 권상우와 최원섭 감독이 다시 의기투합한 영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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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상우의 아내 손태영을 향한 반응에 대해서도 "아마 나보다 권상우 선배가 지금 더 긴장하고 있지 않을까 싶다. 나는 손태영 선배 만나면 따로 말을 하겠지만 상우 선배는 아무래도 귀가를 해야 하니까 더 걱정이 크지 않을까 싶다"고 농을 던졌다.
그는 "만약 권상우 선배가 다시 무릎을 꿇으면 나도 같이 할 생각이다. 우리 영화가 흥행한다면 재능은 없지만 코르티스 춤을 출 생각이다. '하트맨'이 손익분기점(150만명)을 넘긴다면 명동 한가운데에서라도 코르티스 춤을 추고 싶은 마음이다. 그런데 춤이 너무 어렵더라. 내가 외울 수 있는 동작도 아니고 너무 빠르더라. 만약 정말 춤을 춰야 하는 상황이 생긴다면 0.8배속으로 속도를 낮춰서 추겠다. 보는 사람들이 코르티스 노래인 걸 알지만 내가 춤에 대한 이해도가 낮아서 저렇게 추는구나 생각이 들 정도로 춤을 추겠다"고 공약을 걸었다.
결혼에 대해 "결혼은 내가 계획한다고 해서 되는 게 아니지 않나? 연애도 마찬가지다. 영화 같이 어느 정도 운명 같은 게 있어야 할 수 있을 것 같다. 운명이 있어야 그런 인연이 만들어지는 것 같다. 물론 나도 첫사랑이 있다. 다만 첫사랑 기준이 조금 다른 것 같다. 보통 학창시절 첫 눈에 반한 사람에 대해 첫사랑이라고 하는데 그때는 그냥 호감이라고 생각한다. 내가 생각하는 첫사랑은 20대 되어서 진짜 사랑을 하게 됐을 때였던 것 같다. 다른 사람들 보다 조금 늦게 왔던 것 같기도 하다"고 설명했다.
'하트맨'은 권상우, 문채원, 김서헌, 박지환, 표지훈 등이 출연했고 '히트맨' 시리즈의 최원섭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오는 14일 개봉한다.
조지영 기자 soulhn1220@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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