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영록 기자] 보스턴 레드삭스에 입단한지 9개월만에 FA를 선언하고 시장에 나왔다. 하지만 첫 FA 때보다 차가워진 반응에 깜짝 놀란 분위기다.
MLB닷컴은 11일(한국시각) 알렉스 코라 보스턴 감독과의 인터뷰를 통해 알렉스 브레그먼의 보스턴 컴백 가능성을 집중조명했다.
브레그먼은 지난해 2월 보스턴 입단 당시 3년 1억2000만 달러(약 1751억원), 대신 매년 옵트아웃이 가능하다는 계약서에 도장을 찍었다.
당시 원 소속팀 휴스턴 애스트로스는 6년 1억 5600만 달러, 디트로이트 타이거즈는 2년 후 옵트아웃 포함 6년 1억 7150만 달러의 제안을 던졌다. 1994년생인 브레그먼은 총액보다는 빠르게 FA에 재도전할 수 있는 보스턴을 택한 것.
결과적으로 2025년은 아쉬움으로 가득했다. 보스턴은 와일드카드 시리즈에서 숙적 뉴욕 양키스에 1승2패로 탈락했다. 브레그먼은 1차전에서 쐐기 적시타를 치며 팀 승리를 이끌었지만, 2~3차전에선 부진했다. 정규시즌 성적도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타율 2할7푼3리 18홈런 62타점, OPS(출루율+장타율) 0.821에 불과했다. 특히 한달간의 부상을 겪고 돌아온 후반기 부진(OPS 0.727)이 컸다,
그럼에도 FA를 선언했다. 사실 더 긴 계약, 큰 총액을 제시한 타 팀들 대신 보스턴을 택한 만큼 옵트아웃은 예정된 일이었다.
하지만 현실은 만만치 않다. 유력한 행선지로 평가됐던 토론토 블루제이스는 오카모토 카즈마를 영입하며 브레그먼 영입전에서 발을 뺐다.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나 시카고 컵스 역시 영입에 열의를 보이지 않고 있다. 디트로이트는 올시즌 후 FA가 되는 타릭 스쿠발을 트레이드하지 않는다면, 브레그먼과 함께 한번 더 불꽃을 태울 수도 있다. 하지만 작년 겨울에 비하면 열정이 현저히 낮은 상황.
반면 보스턴은 적극적으로 브레그먼에게 러브콜을 던지고 있다. 코라 감독은 "우리팀에는 브레그먼의 리더십이 꼭 필요하다. 우리 팀에 잘 어울리는 선수고, 우리 모두 그를 좋아한다"면서도 "결정권은 브레그먼에게 있다"며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절친 트레버 스토리 역시 "여전히 자주 연락한다. 보스턴에서 뛰는 건 특별한 경험"이라며 브레그먼의 복귀를 응원했다.
보스턴은 이번겨울 트레이드를 통해 소니 그레이, 요한 오비에도, 윌슨 콘트레라스 등을 영입하며 전력보강에 열심이다. 샘 케네디 보스턴 사장은 "와일드카드 진출에 샴페인을 터뜨릴 사람은 없다. 그건 보스턴의 기준에 어울리지 않는다. 월드시리즈 우승만이 목표"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기자 lunarfly@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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