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우주 기자] '이호선의 사이다' 김지민이 개그맨 후배를 폭로했다.
10일 방송된 SBS PLUS '이호선의 사이다'에서는 직장 빌런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같은 실수를 반복하며 눈물로 회피하고, 자신에게 일을 떠넘긴 직장 후배 빌런 사연을 들은 김지민은 "저도 비슷한 경우가 있다"고 입을 열었다.
김지민은 "제가 예전에 코너를 같이 한 후배가 제가 준비해놓으라는 걸 안 해놨다. 제가 저 상사랑 비슷했다. 후배가 안 해놓으면 '지금 빨리 하면 되지. 같이 하자'는 주의라 잘 혼내지 못했다"며 "해도 해도 너무하길래 한 마디 했더니 '선배님도 아무것도 안 하시잖아요'라고 얘기하더라"라고 밝혔다.
김지민은 "식사 중이었는데 너무 화가 나서 자리를 박차고 나갔다. 그 후배도 눈치가 있었다. 음식을 막 씹으면서 나오는 게 보인다. 난 차 안에 있는데 걸어올 때까지 너무 신나게 걸어오다가 창문 열리자마자 죄송하다고 하더라. 앞뒤 다른 그 모습이 아직까지 트라우마"라고 털어놨다.
이를 들은 이호선은 "제가 봤을 때 그분 잘됐을 거 같다. 연기를 잘하지 않냐"고 말했고 김지민은 "잘 됐다. 잘 돼서 심지어 지금은 친하다"고 밝혀 이호선을 놀라게 했다.
김지민은 "잘 풀리니까 피할 명분이 없다. 같이 생존해야 되니까"라고 말했고 이호선은 "이 바닥이 쉽지 않구나"라고 혀를 찼다.
wjlee@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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