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준석 기자] 그룹 클라씨 멤버 지민(본명 원지민)이 졸업앨범에서 자신의 사진과 이름이 누락된 사실을 전하며 속상한 심정을 털어놨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지민의 졸업 사진이 졸업앨범에서 빠졌다는 내용의 글이 확산됐다.
지민은 팬들과 소통하는 어플을 통해 "졸업앨범 사진이 누락됐다", "앨범에 내 이름이랑 사진이 하나도 없다"며 아쉬움을 드러냈다.
이어 "이렇게 잘 찍었는데 흥이 나빴다", "그래도 이제는 끝난 일이니까 그만 아쉬워해야지. 그래도 이렇게라도 보여줘서 다행이다"라고 덧붙였다.
지민은 팬들을 위해 직접 자신의 졸업 사진 여러 장을 공개했다. 교복을 입은 지민은 또렷한 이목구비와 밝은 분위기로 눈길을 끌었고, 팬들 사이에서는 "역대급 졸업사진", "레전드급 미모"라는 반응이 이어졌다. 하지만 정작 공식 졸업앨범에는 사진은 물론 이름조차 실리지 않아 안타까움을 더했다.
더욱 씁쓸함을 남긴 건 지민이 지난 8일 서울 송파구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에서 열린 졸업식에 직접 참석했다는 점이다.
같은 날 한림예고 공식 SNS에 올라온 졸업생 소개 게시물에서도 지민의 사진과 이름은 빠져 있었다.
논란이 확산되자 한림예고 측은 지난 10일 "한림예고 실용음악과 14기 원지민(CLASS:y)의 졸업앨범 사진을 다시 게재한다"며 지민의 졸업 사진을 공개했다.
학교 측은 "한림예고에서 보낸 3년의 시간을 발판 삼아 더 큰 무대로 나아가는 지민에게 축하를 전한다"며 "새 소속사와 함께 재도약하는 클라씨를 응원한다"고 전했다.
하지만 뒤늦은 조치에도 팬들의 불만은 쉽게 가라앉지 않고 있다. 졸업앨범과 공식 졸업생 소개에서 동시에 누락된 점에 대해 "한 번뿐인 졸업인데 단순 실수로 보기 어렵다", "학생에 대한 최소한의 예의가 없다", "이게 말이 되나"라는 항의 댓글이 이어지고 있다.
한편 지민은 MBC 걸그룹 오디션 프로그램 '방과후 설렘'을 통해 결성된 7인조 걸그룹 CLASS:y로 데뷔해 활동 중이다.
narusi@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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