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강우진 기자]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홋스퍼 감독의 입지가 위태롭다. 계속해서 승리하지 못하면서 언제 경질돼도 이상하지 않은 상황이다.
영국 토트넘 홋스퍼 뉴스는 11일(한국시각) '토마스 프랑크 토트넘 감독은 더 이상 버틸 여유가 많지 않은 상황'이라고 보도했다. 토트넘은 이날 열린 FA컵 3라운드 아스톤 빌라전에서 1대2로 패배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4경기 연속 무승이다. 더구나 공격수 히샬리송마저 햄스트링 부상으로 쓰러졌다. 계속해서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
프랑크 감독은 현재 경질 위기에 놓여 있다. 경질된다면 엔조 마레스카 전 첼시 감독이 후임으로 거론되고 있다. 토트넘은 오는 18일 웨스트햄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맞붙는다. 웨스트햄 감독인 누누 에스피리투 산투 역시 경질 위기에 있다. 양팀의 대결에서 패배한 감독은 소속팀과의 이별을 준비해야 할 수 있다.
일각에서는 프랭크 감독이 아스톤 빌라에게 패배하고, 경질될 것이란 예측이 있었다. 그러나 구단은 여전히 프랭크 감독에게 신뢰를 보내고 있다. 그럼에도 웨스트햄에게마저 패배한다면 치명적일 수 있다.
매체는 '프랭크 감독이 토트넘 감독직을 지키기 위해 몇 경기의 기회를 받은 것으로 보인다'라면서도 '하지만 홈에서 열리는 웨스트햄전에서의 패배는 그에게 치명적일 수밖에 없다'라고 주장했다.
다행히도 프랭크 감독에게는 긍정적인 요소가 있다. 토트넘은 최근 웨스트햄을 상대로 좋은 전적을 유지하고 있다. 모든 대회를 통틀어 최근 4차례 맞대결에서 2승 2무로 지지 않았다. 프랭크 감독이 약체 웨스트햄을 상대로 승리를 거둬 경질 위기에서 잠시 벗어날지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강우진 기자 kwj1222@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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