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대식 기자]토트넘이 정말로 안 풀리고 있다.
아르헨티나 Tyc스포츠는 12일(한국시각) '전 보카 주니어스 미드필더인 로드리고 벤탄쿠르는 햄스트링(대퇴이두근) 파열을 입었으며, 수술과 최소 3개월의 재활이 필요하다. 벤탄쿠르는 우루과이 대표팀과 함께하는 월드컵 출전을 놓칠 가능성이 있다'고 보도했다.
매체는 '벤탄쿠르는 햄스트링 파열을 입었고, 수술을 받은 뒤 최소 3개월간 회복해야 하는 상황이다. 이로 인해 2026년 우루과이 월드컵 출전 여부도 불투명해졌다. 부상이 발생한 장면은 본머스와의 경기 막판이었다. 후반 83분, 스코어가 2-2로 맞선 상황에서 앙투안 세메뇨의 슈팅 시도를 벤탄쿠르가 몸을 날려 막아냈다. 그러나 플레이가 이어진 뒤에도 그는 제자리에 멈춰 서서 공을 옆으로 차내며 의료진의 도움을 요청했다. 그는 들것 없이 걸어서 나갔다'며 벤탄쿠르의 부상이 심각한 상태라고 전했다.
당시 토마스 프랭크 토트넘 감독은 "벤탄쿠르는 햄스트링 쪽인데 부상 부위가 다소 심각해 보인다. 구체적인 복귀 시점은 검사 결과를 지켜본 뒤 판단할 예정"이라고 밝힌 바 있다. 선수에게도, 토트넘에도 최악의 결과가 나온 셈. 벤탄쿠르는 이번 시즌 프랭크 감독 체제에서 제일 중용되고 있던 중앙 미드필더 중 한 명이었다.
토트넘으로서는 참담한 상황이 지속되고 있다. 데얀 쿨루셉스키, 제임스 매디슨, 도미닉 솔란케가 장기 부상으로 아직까지도 돌아오지 못한 상황이다. 손흥민이 없는 상태에서 주축 3명의 이탈은 뼈아팠다. 이는 실제로 경기력 저하로 이어졌다.
이번 시즌 경기력이 좋았던 루카스 베리발도. 그나마 공격진을 이끌어주던 모하메드 쿠두스도, 팀 최다 득점자인 히샬리송도 햄스트링으로 전력에서 이탈했다. 베리발의 결장도 길어지고 있으며 쿠두스와 히샬리송의 부상도 심각해 보인다. 이 상황에서 벤탄쿠르마저 이탈하면 토트넘은 수비를 제외한 모든 포지션에서 무너지는 상황이다.
우루과이 국가대표팀도 비상이다. Tyc스포츠는 '현실적으로 이는 마르셀로 비엘사 감독에게 큰 타격이다. 특히 6월 15일 하드록 스타디움에서 사우디아라비아를 상대로 치르는 월드컵 첫 경기에서, 후방 빌드업과 볼 전개 과정에서의 기여도를 고려하면 더욱 그렇다. 복귀 시점이 4월 말에서 6월 초 사이로 예상되는 만큼, 사흘이나 나흘 간격으로 경기가 치러지는 국제대회를 무리하게 소화시키는 것은 위험해 보인다는 평가'라며 벤탄쿠르가 월드컵에 나서지도 못할 수도 있다고 전망했다.
토트넘은 아직까지 1월 이적시장에서도 비교적 잠잠하다. 브라질 레프트백 유망주인 주앙 소우자 영입만 앞두고 있는 중이다. 소우자는 즉시전력감이 아니다.
사비 시몬스가 손흥민의 대체자 역할을 전혀 해주지 못하고 있는 가운데, 토트넘과 프랭크 감독은 손흥민 같은 선수가 너무 그리울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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