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이현석 기자]성남FC U15팀이 국제 유소년 교류 무대에 나선다. 성남FC U15팀은 10일부터 20일까지 중국 장시성 간저우시 딩난축구센터에서 열리는 중한 축구 엘리트 유소년 교류전에 참가한다. 이번 교류전에는 성남FC를 비롯해 인천, 용인, 화성시FC 등 국내 4개 팀과 우한싼전, 허난FC, 저장FC, 상하이 하이강 등 중국 12개 팀이 함께한다.
이번 대회는 단순한 친선경기를 넘어 국제 교류를 중심에 둔 유소년 프로그램으로 운영된다. 중국 각 지역을 대표하는 유소년 팀들이 한자리에 모여 서로 다른 축구 환경과 스타일을 경험하는 자리로, 참가 선수들에게는 이른 시기부터 국제 무대를 체감할 수 있는 기회가 된다. 성남FC U15팀 역시 다양한 전술과 경기 흐름을 직접 마주하며 축구적 시야를 넓히는 시간을 갖게 된다.
특히 이번 일정은 열흘간 이어지는 합숙 형태로 진행된다. 선수들은 낯선 환경 속에서 훈련과 경기를 병행하며 스스로를 관리하고 팀워크를 다지는 과정을 경험하게 된다. 이는 경기력 향상뿐 아니라 축구선수 이전에 한 명의 청소년으로서 성장하는 데에도 중요한 시간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언어와 문화가 다른 또래 선수들과의 교류는 축구가 가진 공통의 언어를 체감하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성남FC는 유소년 육성 과정에서 결과보다 과정을 중시해 왔다. 어린 시절부터 다양한 환경에서 축구를 경험하는 것이 장기적인 성장의 토대가 된다는 판단 아래, 국제 교류 대회 참가를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이번 교류전 역시 단기 성과를 위한 일정이 아니라, 기본기와 적응력을 차분히 쌓아가는 과정의 일환으로 마련됐다.
대회 운영은 주최 측이 숙박과 식사를 지원하고, 참가팀은 항공편만 부담하는 방식으로 이뤄진다. 성남FC는 합리적인 구조 속에서 선수들이 훈련과 경기에 집중할 수 있도록 준비를 마쳤다.
성남FC는 이번 중한 축구 엘리트 유소년 교류전을 통해 U15 선수들이 국제 무대 경험을 바탕으로 한 단계 성장하길 기대하고 있다. 성남FC는 앞으로도 유소년 선수들이 건강한 환경 속에서 축구와 삶을 함께 배워갈 수 있도록 다양한 교류와 육성 프로그램을 이어갈 계획이다.
이현석 기자 digh1229@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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