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방학 기간 초·중학생·교원 대상 진행
(원주=연합뉴스) 임보연 기자 = 원주시는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초·중학생과 교원을 대상으로 인공지능(AI) 교육을 추진한다.
프로그램은 원주시가 주최하고, 연세대학교 미래캠퍼스가 주관한다.
먼저 오는 19일부터 23일까지 지역 초·중학생을 대상으로 'AI 영재 심화 교육'을 운영한다.
교육은 애초 20명 규모로 계획했으나, 국가 차원의 AI 인재 양성 기조와 학생·학부모의 높은 관심을 반영해 총 40명으로 확대했다.
이번 교육은 파이썬(Python) 프로그래밍 언어 이해와 한국 올림피아드(KOI) 기출 문제 풀이 등 심화 학습 중심이다. 또 AI 관련 반도체 기업 탐방을 병행해 이론과 현장 경험을 함께 제공할 계획이다.
교육을 통해 학생들은 AI 기술에 대한 심화 지식을 습득하고 문제 해결 능력을 기르는 한편, 최신 산업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실질적인 진로 탐색 기회를 가질 것으로 기대된다.
이어 지역 초·중·고등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AI 역량 강화 교원 연수'를 진행한다. 앞서 지난 8∼9일 1차 기초 교육이 실시됐으며, 오는 2월 9일부터 10일까지 2차 심화 교육이 이어질 예정이다.
연수를 통해 교원들은 수업 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생성형 AI 활용 방안과 데이터 분석을 위한 회귀 이론, 평가 지표 등을 학습한다.
이를 바탕으로 AI 기반 수업 설계와 데이터 활용 역량을 강화해 학교 현장에서 안정적인 디지털 전환 교육 추진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인다.
앞서 원주시는 2024년 교육발전특구로 지정된 이후 연세대 미래캠퍼스와 협력해 학교로 찾아가는 디지털 혁신 교육을 운영해 왔으며, 방학 기간에는 교사를 대상으로 한 AI 역량 강화 교육도 병행하고 있다.
원강수 원주시장은 13일 "디지털 전환 시대에 AI 교육은 선택이 아닌 필수 과제"라며 "앞으로도 교육발전특구 사업과 연계해 지역 여건에 맞는 AI 교육을 지속해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limb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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