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김소희 기자] 기안84가 '네팔 셰르파 동생' 타망과 재회했다.
13일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타망과 부산 여행'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기안84는 '태계일주' 네팔 편을 통해 인연을 맺은 타망을 한국에 초대하고, 검비르와 함께 타망이 가장 가고 싶어했던 부산으로 여행을 떠났다.
부산에 도착한 세 사람은 가장 먼저 광안대교로 향했다. 달리는 차 안에서 기안84는 타망에게 "네팔 돌아가면 다시 히말라야 올라가냐"고 물었고, 타망은 "맞다"고 답했다. 검비르는 "지금은 없는 시즌인데 2월부터 시즌이다"라고 덧붙였다.
기안84는 이어 "내년에 히말라야 몇 번 갈 거 같아? 베이스캠프까지"라고 물었고, 타망은 "한 시즌에 3~4번 간다"고 말했다. 기안84가 "시즌 아닐 때는 카페에서 일하냐"고 묻자, 검비르는 대신 "맞다. 지금은 일하기보다 배우는 중이다. 가장 시간을 많이 쏟는 건 한국어 공부"라고 설명했다.
앞서 타망은 해당 채널에서 셰르파 노동 환경에 대해서도 언급한 바 있다. 타망이 기안에게 에베레스트 베이스캠프에서 촬영한 영상을 보여주자, 기안84는 "한 번 왔다 갔다 하면 얼마를 받냐"고 물었다. 검비르는 "12일 정도 걸리는 데 15만 원 정도 받는다"고 답했다. 이를 들은 기안은 "열흘 넘게 가는데 15만 원이면 일당이 거의 만 원인 거다"라며 충격받은 모습을 보였다.
기안84는 이어 타망에게 진심 어린 조언도 전했다. 그는 "너 빨리 한국말 배워서 한국 와라. 공부 열심히 해야 한다. 우리 조카들에게도 이렇게 공부하라고 안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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