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연합뉴스) 조정호 기자 = 부산시교육청이 초·중학생의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키우기 위해 도입한 '학생 맞춤형 화상영어' 프로그램이 구체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
부산시교육청은 지난 10일 교육청 강당에서 '학생 맞춤형 화상영어 2기 성과보고회'를 열고 운영 결과와 우수 사례를 공유했다고 14일 밝혔다.
'학생 맞춤형 화상영어'는 레벨 테스트를 거쳐 개인별 수준에 맞춰 운영하는 맞춤형 온라인 강좌로, 2024년 처음 도입됐다.
2025학년도에는 초등학교 4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총 800명을 대상으로 운영됐다.
평균 출석률이 97%에 달하고 수료율이 96%를 기록하는 등 참여 학생들의 학습 열의가 매우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이 프로그램은 ▲ 한국인 교사 사전 학습 ▲ 원어민 교사와 실전 회화 ▲ 자기 주도적 복습으로 이어지는 '체계적 3단계 과정'을 적용해 학생들이 영어 말하기의 자신감을 가지도록 돕는다.
시교육청은 이번 보고회에서 수렴된 현장 의견을 반영해 프로그램을 내실 있게 운영하고, 학생들의 수요에 맞춘 지원 방안을 지속해서 마련할 계획이다.
김석준 교육감은 "체계적인 학습 시스템을 통해 영어 역량과 자신감을 동시에 키운 의미 있는 성과"라며 "부산의 학생들이 영어에 대한 두려움을 극복하고 글로벌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현장 중심의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cc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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