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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나항공은 2001년 3월 29일 인천공항 개항 이래 약 25년간 사용해 온 1터미널(T1)을 떠나 이날부터 2터미널에서 운항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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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과 함께 2터미널에서 운항하며 통합 항공사 출범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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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터미널에서의 탑승수속은 3층 동편에 위치한 G∼J열 카운터에서 진행한다. G열은 백드롭 전용 카운터, H열은 백드롭 카운터와 일반석 카운터가 병행 운영되며, 비즈니스클래스 승객과 우수회원은 J열 카운터에 방문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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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조원태 한진그룹 회장은 인천공항 2터미널의 아시아나항공 카운터를 직접 방문해 서비스와 안전 대응 체계를 점검했다.
아시아나항공은 오는 27일까지 2주간 1터미널로 잘못 간 승객을 위해 기존 탑승수속 카운터 C구역에 안내 데스크를 별도 운영하고 직원들이 C구역 카운터와 3층 8번 게이트에서 안내를 실시한다.
또 인천공항공사와 협력해 잘못 도착한 고객 중 출발시간이 임박한 경우 터미널 간 긴급 수송 차량도 운행한다.
이학재 인천공항공사 사장은 이날 정부세종청사에서 열린 국토교통부 산하기관·유관단체 업무보고에서 "첫날 16명이 1터미널에 잘못 도착했는데, 절반 정도는 자체적으로 2터미널로 이동했고 나머지는 비상 인력의 도움을 받아 한 분도 빠짐없이 비행기 탑승을 마쳤다"며 "설 연휴 극성수기를 잘 보내야 완전히 정착했다고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아시아나항공은 대한항공에 이은 2대 국적 항공사로 인천공항에서의 월평균 운송 여객은 93만명, 점유율은 15.4%이며 개항 이후 누적 운송 여객은 2억300만명(지난달 기준)에 달했다.
아시아나항공이 2터미널로 이전하면서 1터미널과 2터미널의 여객 분담률은 기존의 65:35에서 50:50으로 맞춰졌다. 그간 체크인카운터 및 주차장 등 일부 시설에서 혼잡이 발생했던 1터미널의 이용 편의도 크게 개선될 전망이다.
sh@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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