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포츠조선 전영지 기자]제주SK FC(이하 제주SK)에서 유스에서 프로까지 함께 성장한 '오렌지 듀오' 김준하와 최병욱과 나란히 재계약했다.
제주 SK는 "2025시즌 최고의 수확은 김준하와 최병욱의 발견이었다"면서 14일 동반 재계약 소식을 전했다. 이들은 구단 유스, 숭실대 입학 동기 출신이자 동갑내기 절친으로 2025시즌 제주SK의 핵심적인 U-22 출전 카드로 맹활약했다. 김준하는 K리그1 31경기 3골 1도움, 베스트11 선정 2회를 기록했고, 최병욱은 K리그1 28경기 1도움을 기록했다.
U-20 대표팀에서도 존재감을 드러냈다. 김준하와 최병욱은 지난해 9월 칠레 2025 FIFA U-20 월드컵에 참가하는 U-20 대표팀에도 승선했다. 김준하가 개막을 앞두고 부상으로 낙마했지만 최병욱은 본선까지 활약했다.
제주SK 유스 시스템의 자부심인 김준하와 최병욱은 매경기 '게임 체인저'로 스쿼드에 활력을 불어넣는 영건이다. 스피드, 드리블, 슈팅, 활동량 등 개인 기량도 뛰어나다. 프로 레벨에서 힘과 세기, 경험이 더해지며 완성형 선수로 거듭나고 있다는 평가와 기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제주와의 동행을 결정했다.
김준하는 "구단 유스 출신이라는 책임감과 자부심을 갖고 항상 그라운드 위에서 온 힘을 다해 뛰고 있다. 재계약이라는 신뢰와 믿음에 부응하기 위해서 더욱 발전하는 선수가 되겠다"라고 말했다.
최병욱은 "제주SK라는 팀이 있었기에 프로선수로 성장하고, U-20 월드컵에도 출전할 수 있었다. 지난해 득점이 없었고 공격포인트도 적어서 아쉬웠다"면서 "올해는 재계약이라는 큰 선물을 받은 만큼 더 노력해서 팀에 항상 기여할 수 있는 선수가 되겠다"는 다짐을 밝혔다.
전영지 기자 sky4us@sportschosun.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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